[2016 서울미래컨퍼런스] “파괴적 혁신 위해 가지 않은 길 가는 개척자 정신 필요”
서울신문 2016.10.15 유용하 기자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015002010&wlog_tag3=naver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6회 다보스 포럼’의 주제가 ‘4차 산업혁명의 이해’로 정해지면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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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서울신문이 지난 13일 주최한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알려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기술과 관련된 국내외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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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에 참여한 많은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은 속도, 범위, 영향력이 기존 산업혁명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기술 진보의 속도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빨라지고 있으며 모든 산업분야의 생산, 관리, 지배구조 등 전체 시스템을 바꾸는 파괴적 혁신이 이뤄지기 때문에 자칫 한눈을 팔면 큰 흐름 속에서 뒤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단기적 성과에 얽매이기보다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이 더욱 필요하다는 해법이 컨퍼런스 전체를 관통하는 진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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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가인 제리 캐플런 미국 스탠퍼드대 법정보학센터 교수는 “흔히 알려진 바와 같이 AI나 로봇에 의해 사람들의 일자리가 갑자기 대량으로 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분야별로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며 “일자리 감소가 불가피한 미래 상황에서 정부가 사회안전망을 어떻게 만들어 낼지 선제적인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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