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제3의 물결 이후를 대비하는 인텔
디지털데일리 2016.10.14 이수환 기자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48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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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물결 이론’은 농업, 산업, 그리고 정보화 혁명이라는 각각의 단계에 대한 정의를 설명하고 있다. 이들 혁명은 인류 문명 발전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금도 그 영향력은 절대적이고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20세기 중반 정보기술(IT)이 급격하게 발전할 수 있던 원동력은 ‘진공관→트랜지스터→마이크로프로세서유닛(MPU)’의 개발이 이어진 덕분이다. 개인용 컴퓨터(PC)의 대중화와 인터넷의 보급, 초고속 이동통신망이 곁들여지면서 데이터가 폭증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게 됐다. 앨빈 토플러는 앞으로 발생할 새로운 물결로 생명공학과 우주공학을 꼽았다.
어느 정도 앞으로 내다본 예견이다. 실제로 올해 열린 다보스포럼에서는 3D프린터, 로봇, 인공지능(AI) 등을 꼽았다. 흔히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빅데이터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자율주행차와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 한다.
각 주체의 핵심은 애플리케이션, 그러니까 어느 분야에 사용되느냐가 아니라 순식간에 엄청난 정보처리를 가능케 하다는 데 있다. 바꿔 말하면 1980년대 슈퍼컴퓨터의 성능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엇비슷하다는 의미다. 결국 데이터 폭증은 이를 처리할 수 있는 기기가 필수적이고 여기에는 현존하는 전자산업의 핵심인 반도체가 필수적이다.
◆4차 산업혁명에 인텔 고유의 DNA 주입
=언뜻 봤을 때 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5G,IoT, VR, 클라우드, 자율주행차, 드론 등에 집중하는 모습은 이제까지와 다른 완전히 새로운 사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 하지만 본질은 이제까지와 다르지 않다. 핵심은 더 향상된 반도체를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정보처리를 지원한다는데 있다.
<중략>
이 지점에서 인텔이 노리는 전략의 일부를 엿볼 수 있다. 바로 ‘성장의 선순환(Virtuous Cycle ofGrowth)’이다. 디바이스, 플랫폼, 네트워크, 솔루션, 서비스 등의 단어로 덕지덕지 포장되어 있지만 결국 이제까지 추구했던 ‘무어의 법칙’을 현 시대에 알맞게 적용하겠다고 이해하면 된다.
<중략>
모든 서비스는 사실상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로 연결되고, 그 클라우드를 통한 서비스는 결국 다시 새로운 기기와 연결된다는 것이 인텔이 바라보는 성장의 본질이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2016 인텔 개발자 포럼(Intel DeveloperForum, IDF)’에서 진행한 기조연설 프레젠테이션에 모두 담겨 있다. 크르자니크 CEO는 컴퓨팅의 영역을 계속 확장해나가는 데 있어 인텔이 담당하게 될 고유의 역할에 대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설명했다. 인텔 고유의 역할은 4차 산업혁명을 넘어서 제4의 물결에 힘껏 돌을 날려 큰 파장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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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최고의 미래학 서적]
부의 미래
앨빈 토플러 | 출판사 청림출판 | 2006.08.18
http://blog.daum.net/bstaebst/105
[책소개]
『미래쇼크』『제3의 물결』을 통해 일찍이 지식기반 사회의 도래를 예견했던 세계적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그가 15년의 침묵을 깨고, 다가오는 제4물결과 그로 인해 도래할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을 예견하고, 경제에서 사회제도, 비즈니스부터 개인의 삶까지 미래 세계를 조명한『부의 미래』로 돌아왔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미래의 부(富)가 어떻게 변화하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견해본 책이다. 단순히 경제학적 관점에서의 부가 아닌, 문화와 문명이라는 좀 더 커다란 구조 속에서 우리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부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변화하며, 또 어떻게 이동하는지 등을 제시한다.
그리고 우리 삶의 변화에 대한 예측에 그치지 않고 거대한 부의 혁명 안에서 우리가 살아 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조언해준다. 미래의 부정적 측면을 간과하지 않으면서도 희망적 메시지를 제시하는 이 책은, 토플러의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인한 깊이 있는 문장들로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한껏 채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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