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웬디 셔먼 전 美정무차관 “사드 배치, 중국 견제 목적 아니다”
매일경제 2016.10.11 전종헌/한경우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no=709904&year=2016
아시아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인 17회 세계지식포럼이 ‘대혁신의 길(Aiming for Great Instauration)’ 이라는 주제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과 장충체육관에서 동시에 막을 올렸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 당선 시 차기 국무장관 1순위로 거론되는 웬디 셔먼 전 미국 정무차관이 ‘미국의 리더십(민주당의 기조)’ 세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제17회 세계지식포럼 ◆
“(한반도) 사드 배치는 북한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게 아닙니다.”
아시아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인 17회 세계지식포럼이 ‘대혁신의 길(Aiming for Great Instauration)’ 이라는 주제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과 장충체육관에서 동시에 막을 올렸다.
이날 힐러리 클린턴 후보 당선 시 차기 국무장관 1순위로 거론되는 웬디 셔먼 전 미국 정무차관은 ‘미국의 리더십(민주당의 기조)’ 세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의 1차 목표가 중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탐지인지,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대응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셔먼 전 정무차관은 “사드가 미국과 한국 간의 합의에 의해 결정된 것인데, 기본적인 이유는 북한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하는 것이지, 중국과 관련된 것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도발은) 중국의 안보 위협이기도 하다”면서 “그래서 (중국도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화당을 대표하는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은 ‘미국의 리더십(공화당의 기조)’ 세션에서 북한 핵과 관련 “북한의 군사행동을 완전히 배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필요하면 효과적인 군사 대응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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