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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세상을 선도하려면 시스템을 벗어나야 한다

배셰태 2016. 9. 12. 23:28

[이준정의 미래탐험] 세상을 선도하려면 시스템을 벗어나야 한다

이코노믹리뷰 2016.09.12 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http://m.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97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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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을 벗어나야 원하는 걸 얻는다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APA)은 국가안보를 위한 돌파기술들을 창조하는 곳이라고 스스로 정의하고 있다. 그 홈페이지에 가보면 ‘재료과학: 물건의 다음 혁명을 앞당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이 세상에 없는 신소재를 개발해서 시스템의 한계를 돌파하자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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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선도하려면 우리에게 어떤 문제들이 닥쳐오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미리 연구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은 앞으로 닥칠 문제들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그 해결책을 고민한다. 앞에 서술한 반도체 연구소장이 갖고 있는 고민이나 철강회사가 가공성이 매우 뛰어난 ‘트윕’이라는 고강도 강판을 미리 개발해 놓은 사례는 미래를 준비하는 선구자들의 자세이다. 미국 국방과학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A2P, XSolids, MATRIX 프로그램도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들이다.

 

선구자와 추종자의 모습은 서로 다르다

 

최근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왔다고 여기저기서 포럼을 열고 기술조사를 하고 전문가들을 물색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전형적인 추종자들이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추종자들은 항상 지금 선도자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관심이 높다. 그래서 그들이 짜놓은 프레임 속으로 들어가 선구자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알아내는 데 모든 시간과 정력을 낭비한다. 추종자들이 이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어떤 미래가 나에게 닥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IT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최적화 혁명이다. 즉, 시스템 자원을 최대한 연결시키고 최적화시켜서 시스템이 허용하는 한계치까지 가보자는 노력이다. 하지만 나라마다 기업마다 처해 있는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미래를 대처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만약 시스템을 바꿀 수 없다면 한계치를 추구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그러나 시스템을 돌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면 기존 시스템을 탈출하는 방법을 추구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그리고 그 방법이나 전략은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 자신에게 어떤 미래가 닥치고 있는지 심사숙고해서 그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국가나 기업이 선구자가 되는 고통은 크다. 하지만 그에 뒤따르는 보상은 훨씬 더 큰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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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한계치에 도달하면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다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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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conovill.com/news/articleList.html?sc_area=I&sc_word=outsourcing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