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제4차 산업혁명] 세계는 ‘뜀박질’...한국의 기업과 정부는 ‘뒷걸음’ 

배세태 2016. 8. 1. 21:06

4차산업 혁명… 세계는 ‘뜀박질’ 한국은 ‘뒷걸음’

문화일보 2016.08.01 유회경 기자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080101031727100001

 

- 전경련 포럼서 대책 촉구


신동엽 교수 “변혁 일어나는데 韓기업들 기존의 틀에서 안주”

박명순 원장 “지나친 법적규제 AI 등 산업 발전 저해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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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업과 정부가 물밀 듯이 밀려오는 ‘제4차 산업혁명’의 파도를 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 기업과 정부는 경영 혁신, 기술 개발, 제도 개선 등 각 분야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본은 로봇산업 등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이란 21세기 이후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클라우딩, 3D 컴퓨팅, 퀀텀 컴퓨팅, 나노 기술, 바이오 기술 등 거의 모든 지식정보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산업상의 큰 변화를 말한다.

 

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신동엽(사진 왼쪽)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강원 평창에서 열린 전경련 CEO 하계 포럼에서 “세계 경제에서 100년 만에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으며 기업 경영도 21세기형으로 바뀌고 있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은 20세기형 성공의 덫에 빠져 기존 경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교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는 15년 뒤 2030년 OECD 회원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제4차 산업혁명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아는데 현재 회사를 유지·경영하면서 이를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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