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전력시장 민간 개방] 에너지 프로슈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다

배셰태 2016. 7. 22. 17:40

에너지 프로슈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다

한국경제 2016.07.21 김신아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72120401

 

LGERI 경영노트

 

‘에너지 프로슈머’는 태양광,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EV) 등 다양한 분산전원을 연계해 소비자가 스스로 전력을 생산하고 저장하고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잉여전력 상호 거래가 가능한 커뮤니티 내 자가소비(P2P 거래)로 범위가 확장된다.

 

에너지 프로슈머가 주목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 정부는 신재생 전원 보급 확대로 발생하는 계통 안정성 저하 문제를 에너지 프로슈머로 해결할 수 있다.

 

<중략>

 

두 번째로 에너지 프로슈머가 확산되면 분산전원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독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로 인한 전기요금 폭등으로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와 기존 화석에너지 발전단가가 같아지는 균형점)가 2011년 달성됐다. 향후 1~2년 내 ‘태양광+ESS’ 모델도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할 전망이다.

 

에너지 프로슈머 사업에서 성장 가능성을 포착한 기업들은 각국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중략>

 

에너지 프로슈머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일본 독일 미국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인도 중국 및 계통망이 미정비된 아프리카 국가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계통망을 정비하는 대신 에너지 프로슈머를 선택할 경우 에너지 프로슈머 사업은 다른 에너지 신산업 사업모델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

 

한국도 지난 6월14일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환경·교육 분야 공공기관 기능 조정방안’에 따라 한국전력이 독점하던 전력시장 개방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런 변화는 소매와 분산전원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의 진입을 쉽게 할 것이다. 에너지 프로슈머 사업 분야는 에너지 기업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 기업들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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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최고의 미래학 서적]

부의 미래

 

 

앨빈 토플러 | 출판사 청림출판 | 2006.08.18

http://blog.daum.net/bstaebst/105

 

[책소개]

 

『미래쇼크』『제3의 물결』을 통해 일찍이 지식기반 사회의 도래를 예견했던 세계적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그가 15년의 침묵을 깨고, 다가오는 제4물결과 그로 인해 도래할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을 예견하고, 경제에서 사회제도, 비즈니스부터 개인의 삶까지 미래 세계를 조명한『부의 미래』 돌아왔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미래의 부(富)가 어떻게 변화하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견해본 책이다. 단순히 경제학적 관점에서의 부가 아닌, 문화와 문명이라는 좀 더 커다란 구조 속에서 우리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부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변화하며, 또 어떻게 이동하는지 등을 제시한다.

 

그리고 우리 삶의 변화에 대한 예측에 그치지 않고 거대한 부의 혁명 안에서 우리가 살아 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조언해준다. 미래의 부정적 측면을 간과하지 않으면서도 희망적 메시지를 제시하는 이 책은, 토플러의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인한 깊이 있는 문장들로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한껏 채워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