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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초지능 시대...산업간 경계 무너진다

배셰태 2016. 5. 10. 19:24

■"산업간 경계 무너진다…이종산업간 M&A 늘어날 것"

뉴스핌 2016.05.10(화) 백현지 기자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510000399


[딜로이트-CEO스코어 정책포럼]“경계의 종말은 필연, 기업의 종말은 선택”
CEO스코어데일리 2016.05.10(화) 장우진 기자
http://www.ceoscoredaily.com/news/article.html?no=20920


[딜로이트-CEO스코어 정책포럼]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 시대…M&A 나서야”

CEO스코어데일리 2016.05.10(화) 최보람 기자

http://www.ceoscoredaily.com/news/article.html?no=20923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회 Deloitte-CEO스코어 정책포럼’에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홍종성 재무자문본부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급격히 이뤄질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키 위해 인수합병(M&A)등을 통한 사업 재편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홍종성 재무자문본부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회 Deloitte-CEO스코어 정책포럼’에서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기존 사업 영역에 대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따라 신(新)시장 선점 및 진출을 위한 M&A 투자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본부장은 “최근 들어 IT 및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이종산업 간의 융복합이 급격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삼성, IBM, 구글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은 이러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 맞춰 기존 산업을 기반으로 유관산업으로 확장하거나 주력 사업 전환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본부장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첨단 기술 산업의 핵심인 AI기술 확보를 위해 최근 2년간 관련 스타트업 및 신기술 보유 기업들을 M&A 하며 공격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 또한 기존 삼성의 스마트폰 및 가전제품에 AI 맞춤형 서비스 추가하는 등 자사가 보유한 제조 노하우를 사업 융합을 통해 신사업으로 확장 시키고 있다.

하드웨어 제조업체였던 IBM은 로터스(Lotus) 인수를 계기로 소프트웨어 사업에 진출했고, 2002년 PwC컨설팅을 인수하면서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주력 사업을 전환한 케이스다. 현재 IBM은 인공지능 시장에도 진출했고 관련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글은 통신 기술 진화에 따라 필요한 기술적·인적 역량을 M&A를 통해 확보하고 있다. 먼저 IoT(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홈오토메이션 업체 ‘네스트’를 인수했고, 인공지능 사업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개발업체 ‘Deep Mind Technologies’, 인간형 로봇 개발 업체인 일본의 샤프트(Schaft)도 M&A를 통해 품에 안았다.

홍종성 본부장은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은 초(超) 연결·초(超)지능 시대”라면서 “국내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 투자, 기술 중심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M&A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기반의 타깃 마켓 선점을 통한 한국형 사업 재편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