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공유경제
주간무역 2016.04.18(월) 김진환/글로벌무역인턴십 14기/독일 프랑크푸르트/SKC Europe GmbH 인턴 근무
http://weeklytrade.co.kr/m/content/view.html?§ion=137&no=17861&category=139
물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물건에 대한 욕구가 ‘소유’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최근에는 물건을 사용함으로써 얻는 ‘경험’에 중점을 두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과 더불어 최근 가장 떠오르고 있는 경제 키워드가 있다. 바로 ‘공유경제’라는 단어다.
공유경제라는 현상이 단순한 하나의 트렌드를 넘어 비즈니스 모델로까지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가장 근본적인 배경은 바로 인터넷과 사회공유망서비스(SNS)의 발달이라고 할 수 있다. SNS를 통해 사람 간의 보다 자유로운 소통 플랫폼이 마련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특히 SNS 사용량이 많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공유경제와 관련된 현상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민박 공유 서비스인 ‘카우치서핑’, ‘에어비엔비’와 차량 공유 서비스 ‘블라블라카’, ‘우버택시’ 등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런 흐름과 더불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에어비엔비’와 ‘우버택시’의 경우에는 한국 시장 진출과 관련해 소송이 제기돼 법원의 판결을 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우리나라 역시 이런 새로운 흐름의 예외가 될 수 없으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공유경제’는 가장 떠오르는 키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독일의 ‘공유경제’와 관련된 모습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 한마디로 독일은 이미 일찌감치 이런 흐름에 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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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는 공유경제 콘셉트를 활용한 비즈니스 분야가 자동차, 자전거, 숙소 등에서 그치지 않고 정원, 음식, 의류,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사회적인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독일에서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과 관련 비즈니스가 다양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여전히 부족하며 우려마저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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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에서 우리나라는 공유경제 트렌드가 상대적으로 늦게 정착되고 있지만 IT 강국으로서 급속한 성장을 예상해볼 수도 있는 만큼, 독일에서 진행되는 흐름을 더욱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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