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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P2P 공유경제 핵심 `핀테크`...보안기술로 주목받는 `블록체인`

배셰태 2016. 4. 21. 08:36

오픈소스·P2P 공유경제 핵심 `핀테크`

디지털타임스 2016.04.20(수) 이재운 기자

http://m.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42102101660813001

 

사람 - 기계 아우르는 서비스로 발돋움

<1> 핀테크의 등장과 공유경제 플랫폼의 성장

<2>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서비스 적용 사례

<3> 비금융영역으로의 확장과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

금융·기술결합 '개혁' 선두

해외선 제도권 불신이 촉발

핀테크 스타트업 직접 나서

투자자 - 수요자 연결 '각광'

 

 

■핀테크 보안기술로 주목받는 `블록체인`

 

(1) 핀테크의 등장과 공유경제 플랫폼의 성장

 

지난해부터 금융IT 업계에는 '핀테크(Fintech)' 열풍이 불고 있다.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말이다. IT를 활용한 편리한 금융거래의 확산과 함께 금융 당국은 '금융개혁'의 기치 아래 핀테크를 언급했다. 여기에 사용하는 보안 기술로 주목받는 개념이 바로 '블록체인(Blockchain)'이다.

 

<중략>

 

이 같은 흐름 속에 해외 핀테크 업체는 기존 금융사가 독점하던 '중간상(Middle men)' 역할을 대체하며, 투자자와 수요자를 직접 연결하는 '탈금융현상(Financial Disintermediation)'에 기반해 성장했다. 백승은 LG CNS 컨설팅 위원은 "해외 핀테크 기업의 등장은 (정부·금융기관 등)기득권 조직이 당연시 여기는 수수료와 정보를 독점하는 중앙집중식 금융거래 체계의 폐해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Disruptive Innovation)'을 이루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지적했다.

 

변화는 금융분야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우버(차량 공유), 에어비앤비(숙박 공유), 크레이그리스트(장기적 물물교환), 킥스타터(선택적 공유 플랫폼) 등 개인간거래(P2P) 형태의 '공유경제' 서비스는 2000년대 중반부터 등장해 견고히 자리를 잡고 있다.


회계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쿠퍼하우스(PwC)는 세계 공유경제 규모가 2013년 150억달러(16조9875억원)에서 2025년에는 3350억달러(379조3875억원)로 2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IT업계는 소스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제한 없이 코드를 학습·사용·배포할 수 있는 '오픈소스' 방식이 일반화되며 연간 600억달러(67조9500억원)의 비용 절감을 구현했다.

 

제레미 리프킨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저서 '한계비용 제로사회'에서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에너지, 운송수단 혁명은 기업들이 추가 인프라 비용이 들어가지 않도록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공유경제의 활성화는 사상적으로는 대중 합의기반, 기술적으로는 오픈소스와 P2P(Peer to Peer)를 지향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만나 사람과 기계를 아우르는 서비스 영역의 도약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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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한계비용 제로 사회-사물인터넷과 공유경제의 부상  

제레미 리프킨 지음|출판사 민음사 | 2014.09.29

 http://blog.daum.net/bstaebst/13137


[책소개]

 

21세기 글로벌 사회에 대한 선구자적 식견을 보여 준 세계적인 석학 제러미 리프킨의『한계비용 제로 사회』. 오늘날 글로벌 경제 곳곳에서 발견되는 자본주의의 한계가 왜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지를 명징하게 분석하고, 더 나아가 사물인터넷 등의 정보기술 혁명과 기업과 정부 바깥에서 시도되는 다양한 공유경제 모델들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로써 어떻게 대량생산 자본주의의 딜레마를 넘어서 풍요의 시대에 이를 것인가 하는 오늘날 가장 중요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