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더해진 자동차 시장 ‘자동차=재산’ 이젠 옛 공식
문화저널21 2016.04.12(화) 홍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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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분석·교통인프라통합·자율주행 통해 카쉐어링 및 렌터카 시장 확대 전망
최근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 자동차를 재산으로 취급하는 소유 개념에서 소비재로써의 개념으로 소비추세가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쉐어링(공유) 경제’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한 물건·콘텐츠 등을 빌리는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자동차는 재산이라며 소유해야한다는 개념이 강했던 과거와 달리, 자동차 시장에도 ‘쉐어링’이라는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인해 애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되면서 자동차 관련 O2O 사업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포토애플 (Photo Apple)
▶정보분석 통해 수요와 공급 조절
국내에도 다양한 자동차 관련 O2O 서비스들이 출시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Zipcar(짚카) ▲Socar(쏘카) ▲Uber(우버) ▲Lyft(리프트) 등 카쉐어링 서비스들이 시간적·지리적 측면의 서비스 가용성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우버와 쏘카의 경우는 매출 규모가 각각 매년 306%, 350%(2013~2015년 기준)씩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카쉐어링 및 렌터카 업체 및 시장 발전 이유를 ▲정보 분석 기술 ▲교통 인프라 통합 운영 ▲자율 주행 기술 구현 등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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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는 실제로 이런 수요와 공급 분석을 통한 실시간 가격 변동 시스템인 ‘Surge Pricing’을 가동하고 있고, 우버와 리프트의 경우 특정시간대 사용자들이 유사한 경로로 이동한다는 정보 분석을 통해 각각 ‘카풀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교통 인프라 통합…자동차 소유 불필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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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이승훈 책임 연구원은 “자동차의 소유 개념 변화는 자동차 산업과 더불어 관련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도로, 주차 시설, 차량 판매 및 정비, 보험 등 광범위한 부문에서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 제조의 패러다임까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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