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정확한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은 `기하급수적인 변화`를 아는 것이다

배셰태 2016. 4. 8. 20:27

미래를 더 잘 예측하는 방법은 바로 기하급수적인 변화를 알아차리는 것, 매사에 기하급수적 변화를 생각해야. 처음엔 눈에 안보이지만 급격하게 다가오는 미래

인데일리 2016.04.08(금)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http://www.indaily.co.kr/client/news/newsView.asp?nBcate=F1002&nMcate=M1003&nScate=1&nIdx=30893&cpage=1&nType=1


기하급수적으로 생각하는 방법 그리고 미래를 더 잘 예측할 수 있는 방법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은 방법론을 통해서 배워야 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사이언스, 네이쳐 등 유수한 저널지에 수십년 연구 후에 그 기술이 인정되는 것을 변화의 시발점으로 한다. 논문에 기술이 인정되면 그후에 특허를 받고, 그 후에 제품이나 서비스가 나온다. 이렇게 미래를 예측하지만, 미래의 변화는 단순히 증가하는 변화가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변하는 것이 미래다.


‘미래는 상당히 오해를 받고 있다. 우리의 선조들은 과거와 비슷했던 현재를 보고 미래도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레이 커즈와일, ‘특이점이 온다’ 중


우리 인간들은 훌륭한 미래 예측자들이 아니다. 역사를 통틀어볼 때 우리의 경험은 ‘지역적이고 선형적’이었다. 세대를 거듭해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는 같은 도구를 사용했고 같은 음식을 먹었으며 같은 장소에서 살아왔다. 진보의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지만 우리가 가진 혈거인의 두뇌는 선형적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기술의 발전 속도는 기하급수적이지만 우리가 가진 혈거인의 두뇌는 선형적으로만 생각한다. 그 결과 우리가 가진 미래에 대한 전망은 한걸음씩 올라가야 하는 계단과 같은 접근방식을 택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우리의 예측이 단순히 한 계단씩이라면 다가올 매일은 그 전날과 유사할 것이다. 그러나 레이 커즈와일이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에서 설명한 바에 의하면, 기술의 신속한 발달은 실제로 다수의 범위를 가로질러 가속되고 있다. 그래서 예측하지 못한 기술 수준이나 사회적 변화가 세대에 걸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한 세대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직감과는 달리 오늘날의 미래는 선형적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펼쳐지고 있어서 다음에 무슨 일이 언제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렵다. 기술 발전의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우리가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는다면 미래의 기하급수적 경향을 준비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제 기하급수적 성장의 기초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선형 대 지수-41기하급수적 성장이란 무엇인가?


반복적인 상수의 덧셈으로 이루어지는 선형적 성장과는 달리 기하급수적 성장은 반복적인 상수의 곱셈의 나타난다. 이에 따라 선형적 성장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안정적인 직선을 나타내고 기하급수적 성장은 급등하게 되는 것이다.


<중략>


기하급수적 성장은 초기에는 기만적이며 그 후에는 폭발적인 것이다.


기하급수적 성장의 흥미로운 점은 보폭을 두 배로 했을 때 이전의 모든 걸음을 합한 것만큼 앞으로 나아간다는 점이다. 30걸음 째에 10억 미터를 왔다면 29걸음까지 5억 미터를 온 것이다. 이 말은 앞선 걸음들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최근 몇 걸음에 비하면 아주 작은 것으로 보이게 되며 대부분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중략


기하급수적 성장은 결국 끝나게 되는가?


실제로 기하급수적 경향은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몇 가지 트렌드는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며 연이은 기술적 패러다임들을 주도한다. 예를 들어 컴퓨팅분야와 같은 광범한 기하급수적 트렌드는 S 곡선의 기술 라이프사이클을 가진다.


<중략>


기하급수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가치가 있는 이유


기하급수적 성장은 단지 흥미로운 콘셉트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선형적 두뇌가 우리를 어려움에 빠지게 하기 때문이다. 선형적 사고는 기업, 정부, 개인이 기하급수적 성장의 경향이라는 요소에 기습을 당하도록 만든다. 거대한 회사들은 새로운 경쟁자에 의해 붕괴되고 정부는 현재 정책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지며 우리 모두는 미래를 통제할 수 없게 된다. 기하급수적 사고는 이러한 파괴적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새로운 기회를 볼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가속되는 속도에 맞추어 계획할 수 있으며 하나의 패러다임에서 다음 패러다임으로 쉽게 전환하며 미래를 반가이 맞이할 수 있게 된다.


기술의 기하급수적 속도에 대해 더 많이 알고자하는 분들은 레이 커즈와일의 2001년 에세이인 ‘수확가속의 법칙(The Law of Accelerating Returns)’과 그의 저서인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ALISON E. BERMAN, JASON DORRIER, AND DAVID J. HILL 들이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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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기술 발전은 가속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기술 발전은 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 미래예측은 10년후에나 올 법한 기술이라 하였다

인데일리 2016.03.30(수)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http://blog.daum.net/bstaebst/17370


‘기술은 단순히 도구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 이전 단계의 혁신에서 사용했던 도구를 이용하여 더욱 강력한 기술을 창조하는 과정이다. - 레이 커즈와일


10년 전만 해도 오늘날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표준이 되어 있는 스마트폰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30년 전에는 아무도 컴퓨터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는 40년 전에 만들어졌다. 오늘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손 안에 컴퓨터를 가지고 있다.


Pew Report에 의하면 미국인의 2/3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 직관적으로 볼 때, 기술은 예전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그러한가? 레이 커즈와일에 의하면 그 대답은 ‘그렇다, 틀림없이 그렇다’이다. 커즈와일은 그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에서 기술의 가속과 그 뒤에 있는 힘에 대해 설명했다.


이 글에서는 커즈와일의 설명과 그가 이름 붙인 ‘수확 가속의 법칙(Law of Accelerating Returns)’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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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