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출판사가 팔 것은 책이 아니라 읽는 습관”
중앙일보 2016.03.23(수) 이지영 기자
http://news.joins.com/article/19767075
『출판의 미래』 펴낸 장은수씨
종이·전자책 함께 제작이 대세
출판도 콘텐트 비즈니스로 이행 중
종이·전자책 함께 제작이 대세
출판도 콘텐트 비즈니스로 이행 중
독서 인구가 점점 줄어든다. 스마트폰·인터넷 등의 영향이다. 파편적인 정보 획득에 익숙해진 요즘 독자들이 긴 글을 읽기 버거워한다는 진단도 있다. 베스트셀러가 당대의 문화 흐름을 주도하던 현상은 돌아갈 수 없는 과거가 돼버린 것일까. 묘수가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 의미 있는 진단이 나왔다.
민음사 대표를 지낸 ‘베테랑 편집자’ 장은수(48·편집문화실험실 대표·사진)씨가 최근 펴낸 『출판의 미래』(오르트)에서 요즘 출판 트렌드와 출판계 활로 등을 살폈다. 그는 책에서 “출판업은 종이책을 파는 컨테이너 비즈니스에서 정보와 지식을 파는 콘텐트 비즈니스로 이행 중”이라고 단언했다. “혁신이 필요한 때”라는 얘기다. 장씨는 우선 “출판사가 종이책이 아니라 읽는 습관을 판다고 생각하면 할 일이 아주 많아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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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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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도서]
출판의 미래
- 세계 출판의 최전선에서 배우는 미래 출판 전략
장은수 지음 | 출판사 오르트 | 2016.03.21
http://blog.daum.net/bstaebst/17325
[책소개]
출판사는 무엇을, 어떻게 혁신해야 하는가?
독서 인구 감소, 긴 텍스트를 싫어하는 독자, 스마트폰이 종이책보다 친숙한 독자들을 위해 책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그리고 출판사는 무엇을 혁신해야 할까? 『출판의 미래』는 최근 몇 년간 세계 출판계에서 일어난 거대한 흐름들을 조망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출판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10가지 키워드로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 장은수는 민음사의 대표이사를 지낸 우리나라의 대표적 출판평론가로, 그가 출판 일선에서의 오랜 경험은 물론 전 세계의 출판 담론을 들여다보고 국내 현실에 적용하고자 연구하고 고민했던 노력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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