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폭발5: 3D프린터 등 8가지 기술이 융합하면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다. 3D프린터가 보편화되면 인간이 물건 만드는 기본이 바뀐다
인데일리 2016.03.23(수)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 박영숙 유엔미래보고서2050저자와 호세 코르데이로
미래의 변화는 빛의 속도로 변한다. 지난 5억년의 변화보다 앞으로 다가오는 20년의 변화가 더 크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중 2015년에 부상하여 2018년 경이면 함께 융합하여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기술이 되는 것들이 있다. 인터넷연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드론 등이다. 그런데 여기에 3D프린터가 융합한다면 거대한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3D프린터는 인간이 물건이나 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이 글은 융합하면 동시에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8가지 서로 다른 기하급수적 기술에 대한 글 중 5번째이다. 이 포스트는 3D 프린팅에 관한 것이다. 혹시 앞선 4개의 글을 읽지 않으셨다며 미리 읽어주시기 바란다.
1. 사물인터넷
2. 인공지능
3.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4. 드론
21세기를 변화시킬 파괴적인 기술중 이번에는 3D 프린팅의 현재와 미래 상황에 대해 생각과 의견을 줄 전문가, 익스포넨셜웍스(XponentialWorks)의 설립자이자 CEO인 아비 레이첸틀(Avi Reichental)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3D 프린팅에 관해서는 잡지 퓨처리스트에서도 여러 번 소개된 바 있다. 만약 3D 프린팅 기술에 대해 익숙하지 않다면 아래 요약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3D 프린팅 기술은 또한 부가적인 제조 기술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3D 프린팅 과정은 3차원 디지털 파일을 이용하여 이를 변환시켜 프린터가 레이어를 층층이 쌓아가며 목적물을 만들어낸다. 3D 프린터는 매우 작은 양의 물질을 정확한 위치에 압출하여 3차원의 물체를 맨 아래 층으로부터 하나하나 구축해나가는 하나 또는 하나 이상의 프린터 헤드를 가지고 있다.
현재 3D 프린팅 기술은 풀 칼라 렌더링이 가능하며 티타늄, 고무, 플라스틱, 유리, 세라믹, 가죽, 초콜릿 등 250가지 이상의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 3D 프린터는 소재들을 결합하여 매우 복잡한 구조물도 만들어낼 수 있다. 제트엔진, 로켓 부품, 장신구, 장난감, 주택, 인공 기관, 심지어 생체 조직도 프린트할 수 있다. 3D 프린팅 기술은 제조업을 대량 생산에서 대량 주문 제작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제조업자들은 3D 프린팅 기술에서는 전통적인 제조방식에서 사용하던 원재료의 10%만이 소요되어 상당한 원가를 개선할 수 있으며 재고 유지의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아비 레이첸틀에게 3D 프린팅 분야에서 최근에 이루어진,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이루어질 돌파구에 대해 들어보자.
3D 프린팅 분야에서 2013년에서 2015년까지 이루어진 5가지 주요 돌파구
1. 풀 칼라 프린팅과 250가지가 넘는 소재와 합성물을 사용하는 3D 프린팅 기술
<중략>
2. 맞춤형 의료기기의 대량 생산
<중략>
3. 우주산업과 자동화산업의 금속 3D 프린터 확산으로 인해 ‘대량 복잡성(mass complexity)’의 시대로 가고 있다.
<중략>
4. 고속 3D 프린팅 기술은 이 분야의 큰 과제이다.
<중략>
5. 모든 사람들이 창조하고 만들 수 있는 수단과 기술의 민주화
<중략>
3D 프린팅 분야에서 2016년에서 2018년까지 이루어질 5가지 주요 돌파구
1. 개인화된 영양공급이 새로운 종류의 3D 프린터를 발생시킨다.
개인화된 음식과 영양공급은 매우 흥미 있는 분야이다. 레이첸틀은 이렇게 말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용 식품 프린터가 필요에 따라 그 때에 가장 필요한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미량요소들을 포함한 개인화된 영양공급 바(bar)를 만들게 된다. 그 다음에는 3D 프린터가 약학의 영역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다. 그날에 필요한 특별한 약을 프린트하게 된다.
2. 신발과 옷감의 프린트는 패션 의복, 소매 산업을 붕괴시킨다.
패션 산업은 대규모로 붕괴되고 있다. ‘스캐닝, 디지털 화, 컴퓨팅, 센서, 혼합소재 등 우리는 전적으로 기능적인 의복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프린트할 수 있게 된다. 신발도 자세나 보폭, 발 모양에 다라 맞춤형으로 프린트될 것이다. 액세서리도 맞춤형으로 디자인되어 즉시 프린트된다. 모든 것이 당신의 신체에 완벽하게 들어맞을 것이다. 오늘 아침에 디자인 된 새로운 아름다운 드레스를 보게 되면 저녁에는 입을 수 있도록 프린트 되어 옷장에 들어가 있을 것이다.
3. 혼합소재의 완성품 프린팅(고무, 골조, 선 등) - 전자제품, 자동차, 주택 등
오늘날 고무 타이어, 금속 섀시, 투명 플라스틱 또는 유리 바람막이로 된 장난감 트럭을 한 번에 프린트할 수 있다. 다음 단계는 회로와 센서 등이 달린 완전히 기능적인 기기를 한 번에 프린트하는 것이다.
4. ‘박스 안의 공장’
CNC 기계, 적층 방식, 사출 성형까지 3D 프린터 안에서 이루어진다. 이 모든 것이 박스 안에 통합되고 3D 프린터는 미래의 공장이 된다.
5. 3D 프린터로 인간의 기관과 조직을 프린트
연구원들은 단순한 기관과 복잡한 조직의 프린트를 3D 프린터로 시연해보였다. 줄기세포를 채취하여 이를 증식시키고 이를 만들고자 하는 기관의 콜라겐 비계에 증착시킨다. 이 기적적인 세포들은 완전히 이식가능하고 기능을 다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게 된다.
레이첸틀은 이렇게 예측했다. ‘7년에서 10년 사이에 우리는 우리 신체의 부분이나 기관을 대체하는 산업을 거부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기관들은 우리가 태어날 때 가지고 있던 기관들보다 더 나을 것이다.’ 이와 동시에 간이나 심장에 건강상태를 모니터하고 지속적인 데이터를 공급해줄 수 있는 바이오센서도 함께 프린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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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요약]
■사물인터넷 등 8개의 기술이 융합하면 폭풍 사회변화를 가져온다
인데일리 2016.02.11(목) 박영숙 유엔미래포럼대표
http://blog.daum.net/bstaebst/17045
▶모든 세상이 연결되었을 때,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마법.(피터 다이아맨디스)
예상하지 못한 융합의 결과 : 여덟 가지 서로 다른 기하급수적 기술이 동시에 폭발, 전문가라면 한 가지 기하급수적 기술(예, 사물 인터넷)의 성장에 관해서는 제법 잘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음 여덟 가지 기술들이 모두 중복되고 중첩되고 재결합되는 미래를 예측해보라. 미래는 매우 흥미진진할(예측 불가능할) 것이다.
1. 컴퓨터 2. 사물인터넷(센서와 네트워크) 3. 로봇공학/드론 4. 인공지능 5. 3D 프린팅 6. 소재과학 7. 가상현실/증강현실 8. 합성생물학...(기사 제목 : 각색했음)
■[사회변화 폭발] 인공지능(AI), 현재와 미래의 활용도 및 발전 가능성
인데일리 2016.02.25(목)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http://blog.daum.net/bstaebst/17126
예상하지 못한 융합의 결과 : 여덟 가지 서로 다른 기하급수적 기술이 동시에 폭발한다. 이 포스트(일곱 개 중의 두 번째)는 인공지능에 관한 것이다.
앞으로 3년 이내에 일어날 인공지능 혁명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 센서와 네트워크를 통합하여 모든 시스템들을 ‘스마트’하게 만들 것이다.
인공지능은 투명성을 높이고, 기기와 정보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가속화하며, 모든 것을 개인화하고 사용을 용이하게 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센서 데이터를 이용하여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할 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제목 : 각색)
■21세기 기하급수적 기술 8개 중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융합이 바꾸는 세상
인데일리 2016.03.06(일)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http://blog.daum.net/bstaebst/17202
이 포스트는 동시에 폭발하는 여덟 가지 서로 다른 기하급수적 기술에 대한 글 중 세 번째이다. 피터 디아만디스는 1부에서는 사물 인터넷에 대해, 2부에서는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기술했다.
이 포스트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 관한 내용이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전문가는 세컨드라이프의 창조자이자 하이 피델리티의 CEO인 필립 로즈데일이다.
먼저 가상현실을 정의하자면 인공적으로 시각, 청각, 촉각 등의 감각적 경험을 창조하는 것이다...가상현실과 관련된 기슬은 증강현실이다. 이는 우리가 보고 있는 실제 세계 위에 컴퓨터로 만든 그래픽이나 영상을 통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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