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2030년 풍요의 시대, 모두에게 기본소득이 제공되며 일자리 개념이 바뀐다

배세태 2016. 2. 24. 12:53

■2030년 풍요의 시대에는 의식주가 거의 무료가 되며 모든 사람들에게 기본소득이 제공된다

 

▶메이커의 시대가 온다

 

기술이 기하급수적 성장을 지속하다가 어느 순간 인간을 초월하는 특이점, 즉 싱귤래리티에 도달하면 기존의 모든 산업 구조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한다. 실제로 지금도 많은 대기업들이 붕괴하고 있으며 산업화 시대의 생산과 소비 구조는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그러면 디지털 시대를 지나 초디지털 시대, 모든 인구가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에서 나타날 생산과 소비의 양식, 비지니스 시스템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미래에는 모든 사람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제품을 만들어 창의성을 발현하는 메이커, 즉 1인 기업이 된다. 마법과도 같은 첨단 기술의 발전과 기본소득 제공이 이런 구조를 뒷받침하며, 세계의 여러 메이커센터와 협동조합에서는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바이오생명공학, 수명연장 등 미래의 기술 관련 문제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로 앞으로 지구촌은 공동의 커다란 화두를 함께 논의하게 되며, 여기서 미래의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들이 등장한다.

 

▶미래 일자리가 바뀐다

 

2030년 풍요의 시대에는 의식주가 거의 무료가 된다. 인간이 하는 일은 대부분 기계, 센서, 칩, AI로봇이 대신하게 되면서 일을 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온다.

 

지속된 경제 불황으로 청년실업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는 요즘, 대부분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전망은 비관적인 미래를 상상하게 할 지 모른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간은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거대한 문제들도 늘 지혜를 발휘해 해결해왔다.

 

3D프린터, 왓슨 슈퍼컴퓨터 등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의식주, 교육, 의료의 무료화가 이루어지고 모든 사람들에게 기본소득이 제공되면 일자리의 개념 또한 새로운 시대에 맞게 진화한다.

 

이제 사람들은 기계나 컴퓨터가 할 수 없는 새로운 창조적 일들을 찿아내 스스로 일하고 만족을 얻는, 즉 '일거리'를 창출한다.

 

출처 :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메이커의 시대》(2015)에서

http://blog.daum.net/bstaebst/1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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