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두드림'이란 새 시대정신 품어라"
매일경제 2016.02.24(수) 노영우 기자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60224172605161
http://news.mk.co.kr/newsRead.php?no=147719&year=2016
◆ MBN Y포럼 2016 ◆
"꿈과 캔두(Can-do) 정신이 청년들의 시대정신입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24일 MBN Y포럼에 참석한 2030 젊은이들에게 청년이 새겨야 할 시대정신을 제안했다.
미국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시구를 인용한 장 회장은 "시인은 두 길 모두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남이 가지 않은 풀이 무성한 길을 택했다고 말했는데 여러분은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느냐"며 "먼 훗날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때 후회하지 않을 길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청년들에게 묵직한 화두를 던진 장 회장은 "월트 디즈니는 '꿈을 꾸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명언을 남겼다"며 "이번 Y포럼이 여러분의 꿈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젊은 나이에 도전에 나서 세상을 뒤흔들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은 '희망'과 '우상'을 잃어버린 우리 시대 젊은이들에게 훌륭한 본보기다. 장 회장은 "IT산업 판도를 바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불과 19세,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약관 스무 살에 창업의 길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전 세계는 이들처럼 꿈을 꾸고 실행에 옮기는 새로운 시대정신, 두드림(Do dream)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사들도 세계적인 창업가 못지않은 '도전의 아이콘'들이다. 에볼라 위험성을 세계 최초로 보도한 영국 채널4의 샤나 코네어 기자, 스무 살 때 한국음식에 반해 한식 전도사로 변신한 한국계 마르자 봉게리히텐, 세 살 때 만화영화를 보고 지구인 최초 화성인의 꿈을 꾸고 있는 15세 소녀 앨리사 카슨까지. 장 회장은 "이들에겐 어릴 때부터 '큰 꿈'이 있었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캔두 정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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