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 ‘곧 아이폰 車 경험할 것’ 자동차 혁명 예고
동아일보 2015.10.21(수) 김훈기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0&aid=0002883442
http://car.donga.com/3/all/20151021/74303330/2
애플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자동차 산업 진출에 대한 소문만 무성할 뿐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팀 쿡(Tim Cook) 애플 CEO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D)이 주최한 연례 간담회 자리를 통해 처음으로 자동차 산업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팀 쿡은 CEO는 “자동차 산업은 거대한 변화의 변곡점에 있다”라며 “소프트웨어가 미래 자동차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운전자들이 자동차 안에서 아이폰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들은 팀 쿡의 이번 발언을 인용해 “애플이 그동안 오랜 소문으로 떠돌던 자동차 개발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며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를 밝힌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애플이 자동차 개발을 확정하고 2019년 실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애플의 자동차 개발에 대한 소문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애플의 전기차 프로젝트, 이른바 ‘프로젝트 타이탄’은 포드의 전 엔지니어 출신이자 아이폰 개발을 이끌던 스티브 자데스키가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2013년부터 연구개발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프로젝트 타이탄에 투입된 인력이 최근 3배가량 늘어나는 등 자동차 개발에 대한 욕구를 키워왔다.
팀 쿡의 이번 발언과 그동안 외신 보도를 종합해 보면 애플의 첫 번째 자동차는 반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전기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자동차 산업에 후발주자로 진입하는 까닭에 기존 내연기관 엔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작이 단순한 전기차에 몰두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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