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한국노인, 복지수준 96개국 중 60위...소득보장 부문에선 82위로 꼴찌 면해

배셰태 2015. 10. 12. 19:24

한국노인 복지수준 90개국 중 60위로 베트남보다 못해

한국경제 2015 10.12(월) 박태훈 기자

http://m.segye.com/content/html/2015/10/12/20151012002616.html

 

우리나라 노인복지가 지난해보다 10단계 떨어진 세계 96개국 중 60위로 태국(34위) 베트남(41)보다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소득보장 부문에선 82위로 세계 최하위 수준이었다.

 

국가인권위원회와 영국의 국제노인인권단체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유네스코 회관에서 '제5회 에이지 토크'를 열어 '2015년 세계노인복지지표'(GAWI)를 발표했다.

 

세계노인복지지표는 헬프에이지가 소득보장, 건강상태, 역량, 우호적 환경 등 4가지 영역 1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2013년부터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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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노인복지지표 1위 국가는 스위스였고 이어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캐나다 등이 5위안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은 9위였다.

 

이날 주은선 경기대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9.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2.1%의 4배 이상이다"며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등 공적연금에서 노인이 배제되는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