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막기위해 경쟁사들 손잡았다
전자신문| 2015.09.15(화) 전지연 기자
http://m.media.daum.net/m/media/digital/newsview/20150917151903183
http://www.etnews.com/20150917000292
우버 질주를 막기 위해 경쟁사들이 손잡았다. 1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차량공유서비스 리프트와 중국 디디콰이디 이용자들이 앱을 함께 사용하고, 기술과 서비스를 교류하는 제휴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거대 차량공유 기업이 제휴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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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프트는 이번 제휴로 중국 당국 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존 짐머 리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시장은 규제가 많기 때문에 이번 제휴가 특히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우버 경쟁사인 여러 기업이 연합할 가능성이 커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리프트가 인도 차량 공유서비스기업 올라와도 제휴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장 리우 디디콰이디 부사장은 “우리는 인도, 동남아 시장에서 제휴하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버는 정말 좋은 경쟁자이지만 우리는 현재 중국 내 위치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디콰이디는 현재 중국 차량공유 시장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기업이다. 기업 가치는 160억 달러다. 리프트 기업가치는 25억 달러, 우버는 500억 달러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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