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국내 진출 시동···분당에 첫 매장 열어
전자신문 2015.08.19(수) 안호천 기자
http://www.etnews.com/20150819000235?m=1
19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경기도 분당 정자동 한솔플라자에 국내 처음으로 매장을 오픈한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 전자제품까지 활동 폭을 넓히고 있는 샤오미가 국내 시장에서 직접 영업에 돌입하는 셈이다.
<경기도 분당 정자동 한솔플라자에 국내 처음으로 매장을 오픈한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 전자제품까지 활동 폭을 넓히고 있는 샤오미가 국내 시장에서 직접 영업에 돌입하는 셈이다. 사진=전자신문 >
분당 한솔플라자 외벽에는 샤오미 입점을 알리는 대형 광고판이 걸렸다. 샤오미는 한솔플라자 1층은 홍보관과 판매 매장으로 활용하고 5층은 사후관리(AS)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확한 오픈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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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가격 경쟁력에 품질까지 갖추고 소비자 폭을 넓히고 있다. 국내 첫 매장이 생기면서 직접 제품을 보고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됐다. 그동안 어려웠던 AS까지 가능해지면서 국내 시장에서 인기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샤오미 국내 첫 매장 개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페이스북, 블로그 등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댓글이 이어졌다. 그만큼 소비자 반향을 예고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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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중저가 스마트폰을 앞세워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올라섰고 세계 시장에서도 5위권 안에 진입했다. 최근 선보인 10만원대 ‘홍미노트2’는 중국 시장에서 반나절 만에 80만대가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워 다른 제조사를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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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샤오미가 스마트폰만 파는 회사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보조배터리, 인터넷카메라, 체중계, 셀카봉, 액셤캠 등 소형가전과 액세서리에 이어 TV와 정수기, 가습기 등도 제작한다. 국내에서도 곧 샤오미TV와 정수기 판매에 착수한다.
전자업계에서는 샤오미가 G마켓, 옥션 등과 판매를 시작하지만 판매 추이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 진출도 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매장 오픈은 이런 업계 관측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향후 샤오미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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