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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인스타그램, 국내 SNS 시장 공략 강화

배셰태 2015. 8. 19. 15:13

인스타그램, 국내 SNS 시장 공략 강화..네이버-다카오 영향력 줄어드나?

파이낸셜뉴스 2015.08.18(화) 김미희 기자

http://m.media.daum.net/m/media/digital/newsview/20150818142303852

http://www.fnnews.com/news/201508171516397493

 

사진·동영상 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매일 2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이 최근 '뮤직(@music)' 계정을 신설한 데 이어 지난 6월 사진에 해시태그(#)를 추가하며 검색 기능을 더욱 강화한 것.

 

또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서도 모바일 광고 사업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네이버(NAVER)와 다음카카오 등의 온라인 광고 시장 영향력이 위축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최근 구입,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회원가입 등의 버튼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출처 :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블로그(https://business.instagram.com)

 

■한류 스타를 무기로 국내 SNS 역량 강화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이 최근 전방위적으로 국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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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주요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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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 공략

 

또 이르면 오는 9월 부터 '인스타그램 광고'를 국내에서도 본격화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 기업들의 '모바일 광고 대전(大戰)' 속에 인스타그램은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브라질, 캐나다, 호주, 일본 등 8개국에서 광고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근 자체 비즈니스 블로그를 통해 인스타그램 광고 도입 국가를 확대할 것이란 방침을 밝힌 상태다. 여기에는 한국도 포함돼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인스타그램 광고는 구입,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회원가입 등의 버튼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관련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이마케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인스타그램이 전 세계에서 모바일 광고만으로 약 5억950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인스타그램의 광고 사업 성장세는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며 "2017년에는 약 28억1000만 달러의 광고 수익을 달성, 페이스북 전체 광고 수익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구글과 트위터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을 넘어서는 수치다.

 

■해시태그(#) 검색결과를 마케팅 도구로

 

인스타그램 광고의 최대 경쟁력은 '해시태그(#) 검색'으로 꼽힌다. 전체 인스타그램 사용자 중 80%가 1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인 가운데 이들의 구매욕구를 해시태그 분석 결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진에 해시태그를 추가하면, 제3자가 이 해시태그를 검색하거나 누를 경우 해당 해시태그가 달린 공개 모드의 모든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즉 해시태그가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와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 글로벌 기업들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내 한 SNS업체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광고는 이용자 분석을 통한 타깃형 광고가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구매력이 높은 2030세대가 주된 사용자라는 점도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