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협동, 지역사회 바꾼다"
경남도민일보 2015.08.13(목) 이동욱 기자
http://m.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487331
김용기 센터장, 창동시민대학 강연, '사회적경제 도전·모색' 주제
"'공부는 망치로 합니다. 갇혀 있는 생각의 틀을 깨뜨리는 것입니다'라는 신영복 선생의 글귀가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수많은 고정관념, 편견, 우월감에 사로잡혀 있다. 기존 생각을 깨부숴야 혁신이 이뤄질 수 있다. 혁신하는 사람들과 협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지난 11일 저녁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에서 열린 '2015 창동시민대학'에서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용기 센터장이 '행복한 살림 살이 사회적경제의 도전과 모색'을 강연했다. 김 센터장이 소개한 국내외 많은 사례 중 몇 가지만 지면에 옮긴다. 강의는 오는 18일과 25일에도 이어진다.
◇혁신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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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용기(맨 오른쪽) 센터장이 지난 11일 저녁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에서 열린 '2015 창동시민대학'에서 '행복한 살림 살이 사회적경제의 도전과 모색'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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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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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김 센터장은 '사회적경제로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이야기했다. 지역 주민이 필요한 돈을 신용협동조합에서 빌리고, 아프면 의료복지협동조합에서 진료를 받고, 일할 때 아이는 공동육아협동조합에 맡기고, 친환경 로컬푸드 등을 소비자협동조합을 통해 사 먹는 삶이다.
그는 "협동(협동조합)은 갓 태어나 크려면 시간이 걸린다. 하루아침에 스페인 몬드라곤이나 강원도 원주시처럼 될 수는 없다. 최근 롯데그룹 사태로 재벌 구조가 비판받고 있는데, 이를 깨부수고 협동으로 나아가려면 우리 안의 DNA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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