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미래회의(World Future Society 에이미 잘만 회장: 한국대표박영숙) 1천여명의 미래학자들이 참석, 7월 24-26 힐튼 샌프란시스코호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인데일리 2015.08.02(일)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2015 세계미래회의 개막식 기조연설 장면 일부
2015년 세계미래회의(World Future Society 에이미 잘만 회장: 한국대표박영숙) 800여명의 미래학자들이 참석, 7월 24-26 힐튼 샌프란시스코호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전세계 30여개 국가의 미래학자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팀 맥 전회장의 10여년간의 운영을 마지막으로 새 회장 에이미 잘만박사가 개최한 첫 회의였다.
새로운 운영진의 세계미래회의의 운영방침이 달라졌으며 샌프란시스코의 참가자들이 예상보다 적었지만, 가장 큰 변화는 미래학자들의 세대교체가 일어났다는 점이다. 종래의 세계미래회의에는 1천에서 1천5백여명의 전 세계미래학자들이 참석하는데 2006년부터 참석하던 고령미래학자들이 이번 에이미 잘만이 개최하는 미래회의에 대거 불참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젊은 성공한 기업가들이 대부분의 기조연설을 맡았고 오랫동안 지속되어왔던 세계미래회의를 만든 에드 코니시 등 1세대들의 불참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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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잘만 새로운 리더십이 운영하는 세계미래회의의 기조연설자는 대부분 실리콘벨리에서 성공한 기업가들이 많았다. 새로운 트렌드를 알려주고 미래의 변화를 함께 예측하며, 8백여명의 참석자들 중 절반 이상이 지난 1년간 자신들이 연구한 미래 분야에 대한 발표들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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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4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는 우리가 한때 가장 많이 사용하였던 핫메일(hotmail)을 만든 스티브 주베트선(Steve Jurvetson)이 앞으로 다가올 너무나 빠르게 변해갈 미래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그의 경험은 다양하다 그는 현재 미국인들의 우상1호인 엘론 머스크와 함께 일하고 있다. 그는 테슬라자동차, 스페이스X프로젝트에 크게 투자한 이사로 이사회에서 주요역할을 맡고 있으며, 실리콘벨리에서 지난 수년간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있는 수명연장분야인 합성생명제놈공학(Synthetic Genomics) 이사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핫메일을 만든 공동창업자이면서 인터우븐, 카나 등 새로운 스사트업기업을 만들기만 하면 크게 성공한 마이더스 터치라는 그가 앞으로 실리콘벨리의 변화, 그리고 신기술들의 변화를 요약하여 발표하였다.
그 다음은 지나 비안치니로 그녀는 현재 마이티벨의 CEO이며 콘텐츠네트워크를만드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자이다. 그녀는 Ning의 공동창업자였으며 앞으로 방송언론미디어는 트랜스미디어로 넘어갈 것을 강조하였다. 그녀가 Ning을 공동창업한 동업자는 실리콘벨리의 투자귀재인 마크 앤드레센(Marc Andreessen)이다. 그는 여러 새로운 기업을 많이 창업하였고 그가 선택하는 기업이나 기술이 다음 기술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
아리 포퍼도 기조연설자 중 한명이었는데, 그는 기업의 이미지를 창조하는 귀재이다. 현재까지 펩시, 브로케이드, 포드, 허쉬 초코렛 등의 기업들이 다른 기업과 다른 홍보이미지를 창출하면서 특히 그는 Scifiction 사이파이 즉 공상과학관련 스토리텔링을 통한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하여 기업의 혁신이미지를 높이는 전략을 많이 사용하였다. 현재 아리 포퍼는SciFutures 공상과학미래의 CEO이며 창업자이다. 미래예측과 혁신전략컨설팅기업이다.
2015 세계미래회의에 참석한 미래학자들에게서 나온 미래예측들은 앞으로 트랜스미디어로 모두 갈 것이다, 기업이나 기술변화가 더욱더 급속화되고, 특히 의과학 생명공학, 에너지, 인터넷기업들의 변화, 국가의 쇠퇘, 기본소득 부상, 일자리소멸과 변화 등을 많이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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