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공유·사회적 경제外

공유경제 기업 '우버', 기업가치 60조원...'샤오미'의 몸값 54조원 추월

배셰태 2015. 8. 1. 10:51

차량공유앱 우버, 몸값만 60兆…페이스북 따라잡았다

이데일리 2015.08.01(토) 장순원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5&oid=018&aid=0003314863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512086609463056&SCD=JH41&DCD=A00804

 

- 최근 10억달러 조달..페이스북 7년차 성과 5년만에 도달

 

택시 차량공유 애플리케이션(앱)인 우버의 기업가치가 500억달러(약 58조6000억원)를 넘어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버가 최근 10억달러의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애초 15억달러에서 20억달러를 조달하려다 규모를 줄인 것이다. 이로써 우버는 총 50억달러의 투자를 받게됐다.

 

 

이번에 투자를 받으면서 우버는 기업가치를 500억달러 이상 평가받았다고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WSJ는 전했다. 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룡 페이스북이 지난 2011년 최정점을 찍었던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골드만삭스는 창업 7년차였던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를 500억달러로 평가했다. 회사 설립 5년 차인 우버가 페이스북의 성장 속도를 제친 것. 지난해 12월 46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도 넘어섰다.

 

<중략>

 

우버의 창업자 트래비스 칼라닉도 쟁쟁한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카타르 국부펀드, 다수의 헤지펀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우버에 돈을 투자했다.

 

<중략>

 

우버의 기업공개(IPO) 시기는 불확실하다. 그렇지만 최근 IPO 가격과 연동한 전환사채(CB)를 투자자에게 판매했고, 대형은행과 20억달러 규모의 신용공여협상에 돌입해 IPO가 머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