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루빅스'는 '개인화 뉴스' 씨앗될까?
한국경제 2015.07.29(수) 최진순 기자
루빅스. 출처 다음카카오 블로그.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지난 6월 다음 첫화면(모바일 앱/웹)과 카카오톡 채널 뉴스카드에 루빅스(RUBICS)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다음카카오가 자체개발한 루빅스는 이용자의 콘텐츠 선호도를 실시간으로 파악(Machine Learning)해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들을 자동 추천하는 시스템인데요. 이용자 개인의 콘텐츠 소비 성향과 이용자 집단의 특징을 판단합니다. 콘텐츠 최초 추천 후에는 이용자 개인의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판단해 가장 최적화된 콘텐츠를 보여줍니다.
즉, 관심사가 다를수록 다른 기사들이 제공돼 이용자 별로 모바일 뉴스 화면이 달라집니다. 같은 기사라도 선호도에 따라 위치도 다릅니다. 다음카카오는 이용자에게 보여지는 콘텐츠 다양성이 최대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략>
임선영 미디어팀장은 "상대적으로 정보 가치가 높고 탄탄한 스토리가 있는 뉴스가 평균 클릭률이 높다. 다시 말해 루빅스 경쟁력이 높다. 올해 내 제휴사에 관련 리포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금주 중 뉴스검색 결과에 뉴스의 신뢰도, 중복과 반복 등을 반영한 새 알고리즘을 적용합니다. 또 썸네일 이미지를 포함하는 등 루빅스 시스템을 다음 모바일 콘텐츠 전체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개인화, 스트리밍 등이 보편화하는 모바일에서 다음카카오 뉴스의 도전이 시장에서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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