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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O2O 경쟁력 강화...미국 주문형 홈서비스 업체 ‘홈조이’ 인력 흡수

배셰태 2015. 7. 22. 08:57

O2O 경쟁력 강화하는 구글…진입장벽 높여 승자독식 시작?

디지털데일리 2015.07.21(화) 이수환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38&aid=0002030611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32650

 

 

- 미국 주문형 홈서비스 업체 ‘홈조이’ 인력 흡수

- 비슷한 서비스 내놓은 아마존과 경쟁 불가피

 

주문형 홈서비스 업계의 ‘우버’로 불리는 ‘홈조이’의 핵심 인력이 구글로 이동할 전망이다.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통합)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진입장벽을 높이고 아마존과의 대결에 집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폐업을 앞두고 있는 홈조이 일부 인력을 구글이 채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홈조이는 지난 201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창업한 일종의 인력중개 서비스 업체다. 가정과 집안 청소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것이 핵심 수익원이었으나 7월 31일(현지시각)까지만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중략>

 

구글 입장에서 홈조이는 O2O에 보다 깊숙하게 파고들기에 적당한 경험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더구나 구글벤처스가 3970만달러(한화 약 458억원)를 투자했기 때문에 자금이나 지분 회수 대신 인력이동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구글은 홈조이 일부 직원의 고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언급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업계에서는 구글이 홈조이 인력 일부의 채용과 함께 주문형 홈서비스 경쟁은 대형 업체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 자본 투입 여력이 충분한데다가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인프라가 워낙 탄탄하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