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시장에 뛰어든 자동차 메이커들
뉴스토마토 2015.07.13(월) 김진양 기자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569319
BMW·포드·GM 연이어 진출 선언
미래 고객 확보에도 유리
소비의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공유로 전환되고 있다. 우버, 리프트, 에어비앤비 등 공유 경제를 표방한 스타트업들이 점차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감에 따라 기존 기업들은 전략 수정으로 맞서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말 BMW, 포드, 제너럴모터스(GM)는 연이어 차량 공유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밀레니얼 세대(18~34세)를 중심으로 카셰어링 서비스가 인기를 얻으며 신차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는 반면 더욱 엄격해진 환경 규제로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밖에 없어 진퇴양난에 놓인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고육지책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미래 고객들이 차량 소유에 더이상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자동차 회사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펜숀버랜드에 따르면 미국 밀레니얼 세대 3분의 1 정도가 "차량을 빌려주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우버, 리프트 등 차량공유 서비스의 부상에 BMW, 포드, GM 등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도 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사진은 우버의 미국서부연안지역 매니저 윌리엄 반스의 모습.(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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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슈왈츠바우어 BMW 이사는 "사회와 자동차산업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며 "우리는 가장 진보적이고 개방적인 미니 고객들을 그 첫번째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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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메이커들의 카셰어링 시장 진출이 단지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에 대응하려는 방어적 수단일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카풀이나 카셰어링이 늘어나는 현상이 제조업체들에게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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