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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뉴스피드 알고리즘 개편..."보고 싶은 친구 글만 볼래"

배셰태 2015. 7. 11. 15:17

"보고 싶은 친구 글만 볼래"..페이스북, 뉴스피드를 바꾸다

헤럴드경제 2015.07.10(금) 이정아 기자

http://hooc.heraldcorp.com/view.php?ud=20150710000630

 

페이스북이 마음에 드는 사람의 새 글을 먼저 보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얼핏 별 것 아닌 것 같은 기능이 추가된 것 같지만, 전세계 웹 트래픽의 4분의 1을 페이스북이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개편은 전세계 뉴스와 광고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9일(현지시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는 ‘먼저 보기’ 기능의 추가를 포함한 페이스북 뉴스피드 알고리즘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친구나 페이스북 페이지 프로필에 들어가 ‘팔로잉’이나 ‘좋아요’를 누른 뒤 ‘먼저 보기’를 선택하면, 해당 친구나 페이스북 페이지의 새 게시물이 사용자 뉴스피드 상단에 우선 표시될 예정인데요. 페이스북 사용자의 선택권을 늘린 방식인 셈입니다.

 

<중략>


올해 6월 발표된 퓨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미국의 50대 미만 세대에서 이미 TV, 신문, 뉴스 사이트, 인터넷 포털 등을 큰 격차로 제치고 가장 중요한 뉴스 구독 수단이 됐습니다. 전통 미디어가 가장 강세인 분야로 꼽히는 정치 뉴스조차 밀레니엄 세대(만 19∼34세)는 61%, X세대(만 35∼50세)는 51%가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