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ICT·녹색·BT·NT外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코리안페이' 시나리오…'제휴·지분인수' 유력

배셰태 2015. 7. 11. 15:05

마윈의 '코리안페이' 시나리오…'제휴·지분인수' 유력
연합뉴스 2015.07.11(토) 김수현 기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7/10/0200000000AKR20150710142700002.HTML?input=1195m

 

 

마윈알리바바그룹 회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윈(馬雲)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만들 '코리안페이'는 국내 쇼핑몰, 결제 대행사와 제휴를 맺거나 이들 산업의 지분을 인수한 형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윤종문 여신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11일 '마윈의 코리안페이 진출 시나리오 분석' 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온라인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알리바바는 지난 5월 한국 기업과 협력해 한국형 알리페이인 '코리안페이'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 선임연구원이 꼽은 알리바바의 국내 진출 시나리오는 ▲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업 간 거래(B2B) 쇼핑몰 개설 후 진출 ▲ 쇼핑몰 개설 없이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 등록 후 진출 ▲ 국내 쇼핑몰, PG업체와의 제휴·지분 인수를 통한 진출 ▲ 중국 제품 직구족을 대상으로 한 신규 결제 서비스 제공 ▲ 기존 PG업체,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한 부수 업무 진출 등이다.

그러나 윤 선임연구원은 "국내 시장에 전자상거래가 잘 발달해 있어 알리바바가 온라인 쇼핑몰로 직접 진출할 유인은 크지 않다"며 쇼핑몰 개설 후 진출안의 실현 가능성이 작다고 분석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