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티 "나도 자본주의 신봉자"
한국경제 2015.06.29(월) 뉴욕=이심기 특파원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506285829A&category=AA007
“나도 자본주의 신봉자다. 사유재산제와 시장을 신뢰한다.”
지난해 ‘r>g’이라는 공식 하나로 전 세계에 소득불평등 이슈를 제기한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학 교수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피케티는 지난해 자신의 저서 ’21세기 자본’에서 ‘자본수익률(r)은 경제성장률(g)보다 높았다’는 공식을 도출하며 자본주의의 소득불평등 구조를 끄집어 냈습니다.
이 책은 7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약 200만부가 팔리며 그에게 ‘경제학계의 록스타’라는 별명을 안겼습니다. 각종 학회와 세미나의 단골 연사로 초빙되면서 유명세를 치뤘지만 이젠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피케티 교수는 “지금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연구활동을 할 수 있다”며 “이런 류의 (21세기 자본과 같은) 연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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