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경제 A1면1단 2010.08.30 (월)
11월 7일 첫 시험
민간 부동산자산관리사 자격증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긴다.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사협회는 매일경제와 공동으로 국내 부동산시장 발전을 위해 부동산자산관리사 자격검증 시험과 자격인증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첫 시험은 오는 11월 7일 치러지며 내년부터 연간 2~3회 정기적으로 시험을 볼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자산관리사협회는 부동산자산관리사 자격제도를 민간 전문자격증으로 운영하다가 오는 2012년께부터는 국가공인자격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우리나라 가구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7%에 달하지만 정작 부동산 자산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해줄 수 있는 전문가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부동산자산관리사 자격증은 현행 공인중개사의 `스펙`을 보다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은 "부동산 중개업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개업은 단순히 중개에서 벗어나 고객의 빌딩, 토지, 상가 등 각종 부동산자산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부동산자산관리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부동산자산관리사협회가 부동산 시장 선진화와 전문가의 의한 자산관리를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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