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마이크로지불사회에서 나노지불사회로...거대한 화폐 변화의 시대가 온다

배셰태 2015. 6. 6. 16:25

마이크로지불사회에서 이제는 나노지불사회로, 거대한 화폐 변화의 시대가 온다. 70억명이 인터넷속에 들어오면 소액결제가 거대한 지불액수로 변한다

인데일리 2015.06.04(목) 박영숙《유엔미래보고서 2045》 저자 / 유엔미래포럼 대표

http://www.indaily.co.kr/client/news/newsView.asp?nBcate=F1008&nMcate=M1001&nScate=1&nIdx=28624&cpage=1&nType=1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유투브에 올려서 한 사람이 클릭하면 1원씩의 광고요금을 구글에서 지불하는데, 수십억원이 되었다고 한다. 한 사람이 한번 클릭하는데 1원이라고 하지만 20억명이 클릭을 하면 20억원이 된다. 이처럼 미래사회는 별것아닌 것 같은 돈이 모여서 수십억이되는 이런 구조의 지불시스템이 유행한다.

 

만약 10억명이 0.01센트를 지불하면 100백만불 즉 10억원이 된다. 무료가 아닌 거의 무료인 0.1센트 비용의 콘텐츠가 양산되는 세상이 온다. 한두 사람이 클릭하는 것이 아니라 수십억명이 클릭하게되면 엄청난 액수로 변하는 시대, 이제는 자신의 콘텐츠를 거의 무료이지만 무료가 아닌 몇센트를 받고 파는 사람이 늘어난다.

 

이런 구조를 염두에 두고 윈벤션닷컴 (www.winvention.com)같은벤처가 크게 부상하는 날이 올 것이다. 작은 요금을 부과하여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지만 실제로는 큰 액수로 자신의 콘텐츠를 팔려고 하는 사람들이 윈벤션같은 사이트에 자신의 콘텐츠를 올리게 될 것이다.

 

아주 적은 액수를 메기는 지불 방식을 마이크로 지불이라고 한다면 그보다도 더 적은 0.01센트 등을 메겨서 거액을 모을 수 있는 사회, 이런 지불시스템을 나노지불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페이스북이나 구글+ 등에서도 이런 소액광고를 지나 나노지불 광고를 들여올 태세다.이메일, 뉴스, 사진 업로딩 등에서 무료로 하던 것을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액수로 광고를 달거나 콘텐츠에 비용을 메기는 시대가 온다. 구글의 애드센스(AdSense)는 한번 클릭하는데 1불이나 몇불을 주는데, 이러한 광고가 아주 성공적인 비즈니스모델이 되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 이것이 지난 10년간에 발전한 광고 즉 마이크로지불 시스템이라면 이제는 광고금액이 더 적어져서 0.001센트를 주는 광고주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보는 재미있는 광고는 성공적일 수가 있다.

 

컴퓨터 AI 인공지능 등의 뇌가 발전하여 아주 적은 낮은 광고료도 이제는 단순하게 계산을 할 수 있는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계산해주는 자동시스템이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소액 타운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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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8가지 나노지불 시스템의 가능성

 

1) e-북의경우에 대부분 사람들은 전체의 책을 7.99센트에 다운받아서 읽는다. 그러나 이것을 페이지나 챕터, 섹션 등으로 나워서 페이지당 소액을 받거나, 챕터당 소액을 독자로부터 받을 경우에 오히려 책을 더 많이 팔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2)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르면 0.1센트를 받을 수 있거나 남의 페이지나 사진에 좋아요를 달때 약간의 돈을 받게된다면, 실제로 아주 적은 액수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페이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돈을 지불하거나 또 광고를 달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이런 것을 릴리펏 경제

 

3) 사진에 지적소유권이 달린 것을 0.01센트씩 다운로드 받을 때 받아서 이런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수 있다면 사진의 소유자는 자신의 사진이 좋은 곳에 사용되고, 또 자신의 사진이 이곳 저곳에 수없이 노출되는 것이 좋아서 이런 지적소유권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4) 블로그 애독자들은 블로그에서 이곳 저곳을 이동할 때 0.01센트를 낼 경우에, 블로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많은 사람이 방문해서 좋기 때문에 블로그를 이런 좋은 일에 사용하도록 등록을 할 것이다.

 

5) 페이스북에 0.01센트를 한페이지 올리는데 지불하게되면, 수많은 광고를 없애주는 효과를 가지고 오게될 수도 있다. 내가 지불하는 돈은 거의 미미하지만 페이스북이 광고를 올려서 우리를 광고의 홍수에 빠뜨리지 않아도 된다.

 

6) 문자메시지에 0.01센트를 지불하면서 광고를 무료로 하게한다고 한다면 또 어떤가?

 

7) 비디오를 한번 플레이하는데 0.01센트를 내게 된다면 유투브, Vimeo, Vine, Twitch, Viddly 등에서 우리가 원하지 않는 광고를 올리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가 올리는 유투브동영상에 광고를 올려서 수익을 내도록 허용하는 것과 광고없이 올릴 수 있는 것이 구분이 될 수도 있다.

 

8) RadioLab, NPR, Freakonomics, TED팟케스팅의 매회를 다운 받는데 0.01센트를 내고 광고를 보지 않게 해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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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탈 거래

 

프랙탈 거래의 개념도 가능하다. 자동화된 돈 분산 시스템이다. 내가 한가지 물건을 살 때 가게에 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여러사람에게 지불이 되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하면 병목현상이 사라진다. 돈을 처리하는 직원, 인원이 필요없어지고,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이 가능해진다.

 

가장 단순한 형태의 돈 지불 시스템인데, 어떤 한개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지고 제조업체가 위젯을 만들어서 그 제품을 사는 구매자가 위젯을 도매상이나 가게의 선반에서 보고 단추를 누르면 그 제품이 자신의 집으로 배달되는 시스템이다. 돈은 도매상과 제조업체에 정해진 배분데로 %로 나뉘어져 내 구좌에서 지불이 되는 형태다.

 

이렇게되면 돈은 아마존에서 책을 한권 샀을 때 금방 내가 낸 돈이 즉각 저자에게, 출판사에게 그리고 아마존에 %로 나뉘어져 들어간다. 그리고 책을 웹사이트에서 지불하고 샀을 경우에는 웹사이트에도 얼마를 떨어뜨리고, 나머지는 저자, 출판사, 택배회사 등에게 신속하게 나눠져서 들어가는 제도이다.

 

장점은 돈을 한 곳에, 즉 아마존에 지불하여 아마존에서 또 저자에게 나눠주고 또 출판사에게 나눠주는 등으로 수많은 직원을 고용하여야 하며, 또 저자는 나중에 돈을 받거나 출판사가 돈을 제대로 저자에게 쳐주지 않는 등의 부작용이 사라진다.

 

새로운 나노 지불 패러다임

 

이런 시스템을 나노지불 시스템이라고 한다면 수 많은 손을 거칠 필요가 없이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돈이 나눠져서 지불된다. 제품에 지불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그 제품을 사용하는 양 만큼만 지불하는 시스템이 가능하다면 현재의 금융제도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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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리차드 페이만은 "저 밑에는 아직도 너무나 많은 여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아직도 수많은 가능성이 있는 곳이 바로 금융 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