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는 '공유 플랫폼' 시장… 우버·리프트 기업가치 급등
브릿지경제 2015.05.21(목)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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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생산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유의 개념에서 벗어나 여럿이 공유해 자원 활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공유 플랫폼(Sharing Platform)’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공유 경제의 대명사’인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우버’와 ‘리프트’의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 리프트의 기업가치가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공유 경제 기반의 '공유 플랫폼'이 혁신적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AFP=연합)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앞으로 25년 후에는 무인자동차 기술의 본격적인 보급으로 자동차업계에 지각변동이 일 것이라며 스마트폰 앱으로 승객과 차량을 이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와 리프트같은 기업이 부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해 트위터를 통해 장기적으로 현재 계약 중인 운전자를 자동 운전 차량으로 대체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공유 경제는 미국 타임이 앞서 ‘세상을 바꿀 10가지 아이디어’ 중 하나로 제시한 개념이다. 대량생산과 소비가 특징인 20세기 자본주의 경제에서 쉽게 말해 다른 사람들과 제품 및 서비스를 함께 공유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비형태다. 이처럼 공유경제가 주목받으면서 우버와 우버의 라이벌 업체인 리프트의 기업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실제로 우버의 기업가치 약 410억달러(약 44조8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우버는 이 같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관련 업체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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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해외에서는 공유 플랫폼이 주목받으며 우버와 리프트의 기업가치가 급등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우버 X 서비스는 기존 택시 기사들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위기감 때문에 올해 3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한편 영국 일간 가디언은 우버를 비롯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공유 플랫폼’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을 파고들고 있는 만큼 공유 경제에 대한 적절한 규제와 타당한 정의가 필요하다고 2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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