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부동산 중개앱 '직방-다방', 각각 21~22일 부터 구글플레이서 삭제 당함

배셰태 2015. 4. 23. 14:56

'직방-다방' 구글플레이서 삭제..리뷰 경쟁 탓?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15.04.23(목) 남혜현 기자

https://www.imaso.co.kr/news/article_view.php?article_idx=2015042307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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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운영하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마켓 '구글플레이'에서 국내 부동산 카테고리 1, 2위를 차지하는 '직방'과 '다방'이 잠시 퇴출됐다. 22일 오전부터 두 앱 모두 구글플레이에서 검색되지 않는다(사진_현재 구글플레이에서 직방과 다방으로 검색한 결과).

 

​22일 업계에 따르면 직방과 다방이 21일부터 하루 차이로 구글플레이에서 사라졌다. 직방과 다방이란 검색어로 찾아도 표출되지 않는다. 부동산으로 검색해도 마찬가지 결과다. 부동산 앱 시장에서 직방은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1위 앱이며, 다방이 20%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두 앱의 다운로드 수 역시 900만 건에 달하는 등 부동산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두 앱이 구글플레이에서 사라진 이유는 구글의 정책 중, 평점 신뢰도 유지 부분을 위반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동산 앱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각 업체가 구글플레이 평점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리뷰 이벤트 등을 열어 왔다. 이런 이벤트가 결과적으로 앱 평점을 조작이라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라고 구글 측이 판단, 해당 업체의 앱을 장터에서 삭제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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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측은 "(직방과 다방이) 구글플레이 정책을 위반해서 앱개발자에 이야기를 했고, 개발자 쪽에서 이를 시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