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15.04.20(월) 남혜현 기자
https://www.imaso.co.kr/news/article_view.php?article_idx=20150420143832
한국 아마존웹서비스, 국내 첫 '해커톤' 대회 열어
"클라우드는 사람의 '뇌'와 같다. 오감이 인지한 자극을 뇌가 깨닫고 판단하듯, 클라우드는 사물인터넷(IoT) 기계가 보낸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해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IoT시대에서 클라우드를 쓴다는 것은 무한한 용량의 스토리지와 컴퓨팅 용량을 담보하는 아주 큰 뇌를 갖는 것과 같다"
한국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6일 서울 역삼동에 자리한 창업보육센터 '디캠프'에서 개발자를 대상으로 '핵데이(Hack day, 해커톤)'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쿠 레피스토 AWS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반젤리스트(사진)는 핵데이 개최 의의를 '클라우드와 IoT의 결합의 효과'로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레피스토 에반젤리스트는 IoT 활성화의 조건으로 클라우드를 꼽았다. IoT가 성공한다면 인터넷이 연결된 냉장고, 커피머신, 웨어러블, 드론 등 수백만 대의 기계가 인터넷과 연결될 것이고, 그 기계들이 보내는 데이터를 조절하고 관리할 필요가 생겨난다. 고도로 분산된 대규모 시스템 환경을 고려한다면 비용이나 효율 면에서 클라우드가 매우 유리한 환경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아두이노 우노'나 '라즈베리파이' 같은 작은 소형 컴퓨터는 하드웨어 사양 자체는 강력하지 못할지라도 기기를 통제하는 기능이 우수해 인간의 감각보다 더 많은 센서를 통해 다양한 것을 감지해낼 수 있다"고 말하며 "이같은 환경에서 클라우드는 무한한 정도의 스토리지와 컴퓨팅 용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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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피스토 에반젤리스트가 직접 고안해 시연한 '지진 감지 네트워크'다. 아두이노 보드와 스파크 코어를 사용했다. 아두이노 보드가 센서에서 데이터를 받아 AWS 스트리밍 데이터 서비스인 키네시스로 정보를 보내면, 대시보드에서 이 정보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지진 강도가 설정 범위를 넘으면 휴대폰 알람을 통해 이를 알려주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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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피스토의 미디어 브리핑이 진행된 시간, 디캠프에선 AWS 핵데이가 함께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약 12시간 동안 총 15개의 팀이 참여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의 삼박자를 결합한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는데 주력했다.
다음은 이날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로 꼽힌 네 팀의 아이디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사진이다.[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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