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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코타나' vs. IBM '왓슨'... 인공지능 컴퓨터 비서 시대 본격화

배셰태 2015. 4. 19. 20:55

"내 비서는 24시간 근무한다".."인공지능 컴퓨터 비서 시대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15.04.19(일) 김미희 기자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5&cid=993859&iid=996842&oid=014&aid=0003410949

 

올 여름 출시될 윈도 10에서 음성비서 소프트웨어인 '코타나(Cortana)'가 실행된 모습이다. 컴퓨터 화면 왼쪽 하단에 대화창을 통해 이용자와 코타나가 출장일정을 공유하고 있다.(제공 : 마이크로소프트)

 

IBM 왓슨 프로젝트 매니저인 리앤 르블랑이 뉴욕시 왓슨 본사에서 의료 데이터에 대한 분석 자료를 보고 있다. IBM은 최근 '왓슨 헬스사업부'를 신설해 의사나 관련 학자들이 작성한 의료기록이나 임상연구, 개인별 유전자 등을 하나의 데이터로 구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그녀(HER)'에서 그녀는 '하나의 인격체'를 지닌 컴퓨터 운영체제(OS)다. 자신의 이름을 '사만다'로 칭하며, 남자주인공의 개인비서이자 대화 상대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사만다는 특히 단순 명령 수행자가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0.02초만에 각각의 업무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인간의 그것을 훨씬 앞서 있다.

 

미래과학영화에서나 보던 '컴퓨터 개인비서'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다.IBM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각 사의 신제품에 일제히 탑재하면서다. 과거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음성비서 서비스 경쟁을 펼쳤던 애플 '시리'와 구글 '구글 나우'가 초기 개인비서 역할을 맡았다면, 최근에는 본격 인공지능 기술을 장착해 '책상 위 컴퓨터가 인간을 보좌'하는 기술 경쟁을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MS '코타나' vs. IBM '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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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업계 'AI' 속도전

 

글로벌 IT기업들은 인공지능(AI) 연구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은 인공지능 스타트업(신생 벤처)을 꾸준히 인수하고 있으며, IBM은 왓슨을 헬스케어나 재무서비스 등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과거 기계가 생산직을 주로 대신 했다면, 이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는 지식 기반 및 서비스 업무까지 대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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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류 위협" 경고도 본격화

 

인공지능 시스템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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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커즈와일 전 구글 엔지니어링 이사는 "인류는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여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