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중국발 특급열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46개국 참여

배셰태 2015. 3. 31. 18:38

"중국발 특급열차 올라타자" AIIB 46개국 참여

한국일보 2015.03.31(화) 베이징=박일근특파원

http://www.hankookilbo.com/v/d36f625d61ab4b84b0994d7835c5d66c

 

일본도 참여 가능성… 中, 미국에 IMF 구조 개선 요청

 

보아오포럼 폐막…일대일로·AIIB 집중 논의 지난 29일 폐막한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博鰲) 포럼 2015년 연차총회에서는 중국이 추진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의 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사진은 AIIB에 관한 분과회의 장면으로 참석자들이 AIIB의 창설 목적과 운용 방향 등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모습. 연합뉴스

 

중국이 제창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최소 46개국이 창립 회원국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끝까지 주저하던 일본마저 올라 탈 가능성을 내비치며 중국의 질주를 막기 위한 미국의 시도는 좌절됐다. 자신감이 붙은 중국은 미국을 향해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국 재정부는 30일 이집트와 핀란드가 정식으로 AIIB 가입 서면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31일에는 대만과 키르기스스탄도 신청을 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마감일인 이날 오후 기준 AIIB 창립 회원국 가입 신청을 한 나라는 46개국으로 늘어났다. 스웨덴 등 관심을 보이는 국가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4월15일 창립 회원국이 최종 공표될 땐 50개국 안팎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주요 국가 중에서는 미국과 일본 캐나다만 참여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일본도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 운을 떼기 시작했다.

 

<중략>

 

AIIB 초대 총재에는 진리췬(金立群) 전 아시아개발은행 부행장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북한도 AIIB 가입 의사를 밝혔지만 중국은 가입 불가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픽>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참여국 현황

연합뉴스 2015.03.319화) 박영석 기자

http://www.yonhapnews.co.kr/photos/1991000000.html?cid=GYH20150331001000044&input=136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