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현대의 지렛대는 `지식과 선도정보`다.

배세태 2010. 8. 21. 13:33

기원전 3세기 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는 세계를 움직일 방법을 찿고 있었다. 그는 인간의 영원한 욕망 가운데 하나를 힘이 강해져서 인체로서 가능한 것 이상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사실 그가 원한 것은 지배의 도구였다.

 

역사적으로 보면 인간의 인간에 대한 지배는 인간의 세가지 능력을 확장시킴으로써 확립됐다. 먼 곳으로 이동하는 능력(원래 하루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30킬로미터 수준이다), 물건을 실어 나르는 능력(50킬로그램 이상을 들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남과 맞서 싸우는 능력(주먹질과 발차기가 고작이었다).

 

야망은 이런 능력을 확장시키고 지배하는 방법과 결합해 제국을 건설하고 문명을 파괴하고, 다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를 만들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데 필요한 지렛대는 우리를 멀리 데려다 줄 바뀌와 바다를 누비는 돛과 하늘을 나는 비행기다.

 

땅을 파려면 곡괭이가 필요하고, 물건을 올려 보내려면 도르레가 있어야 하고, 멀리 보내려면 수레가 필수다. 요즘에는 그런 종류의 놀라운 기계가 많이 나와 있다. 끝으로 인간의 힘을 배가시키는 데 필요한 지렛대는 강철,화약,다이너마이트,핵에너지 같은 것이었다. 다 전쟁에 쓰는 것들이다.

 

우리 시대에는 기동력과 잉여 무력을 확보한 나라들이 점점 늘어가고있다. 다행스럽게도 욕심 많은 미친 악당들은 서로 밀고 당기느라 교착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애 한 나라가 세계를 지배할 위험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세상은 변하는 법이고, 우리는 지금 새 지렛대의 등장을 목도하고 있다. 지식이라는 지렛대다. 앞으로 상당기간 두뇌의 힘을 확장하고 지식의 승리를 보장할 최고의 기술을 개발하고 소유한 사람들이 새로운 지배자가 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정보와 지식과 자료와 분석력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도구들과 더불어 남과 커뮤니케이션 하고 상황에 맞는 결정을 바로 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앞으로 세계의 흐름을 좌우할 새로운 지렛대가 될 것이다. 정보기술과 커뮤니케이션 수단들이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 이유는 두뇌 능력을 확장시키는 일이 그만큼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현대에 뒤지지 않고 살아가려면 항상 열린 자세로 지식과 학습을 중시하고 새 지렛대를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경쟁력은 떨어지고, 기회는 날아가고, 인생의 앞길이 장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앞서 본 포스팅 어투가 경어체가 아닙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