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미래' 포럼] 기술의 발달…미래 일자리 늘어날까? 줄어들까?

기술의 발달…미래 일자리 늘어날까? 줄어들까?

뉴스1 2015.03.06(금) 김일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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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 AFP=News1

 

"기계가 일자리를 뺏는다는 것은 사실 무근입니다" "미국에서 47%의 일자리가 20년 이내에 기계로 대체된다고 해도요?"

 

미래 일자리를 논하는 '직업의 미래(The Future of Work)' 포럼이 영국 랭카스터시에서 정치인과 사업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일과 6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에릭 슈미트 구글(Google) 회장과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포스트(Huffington Post)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기술이 일자리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핑턴 대표는 "기술 발달로 '기계가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걱정은 사실이 아니다"며 "반대로 엄청난 양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확신했다.

 

슈미트 회장도 '불안한 미래'의 책임자로 기술의 발전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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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기술의 발달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았다. 칼 베네딕트 프레이(Carl Benedikt Frey)와 마이클 오스본(Michael Osborne)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교수는 "미국에서 직업 47%는 20년 이내에 자동화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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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몇몇 발언자는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에 도전해야 할 때"라며 "(비능률적인)직업 훈련 과정을 개혁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