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공유·사회적 경제外

'공유경제 산업' 전세계적으로 확산...현재,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급팽창

배셰태 2015. 1. 17. 18:34

차 · 집 셰어링.. '공유경제 산업' 전세계 확산

문화일보 2015.01.16(금) 손기은 기자

http://durl.me/82wrhp

 

3년간 경제규모 6배로 급증… 서울도 ‘공유촉진 조례’ 제정

 

물건을 나눠쓰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공유 경제(Sharing Economy)'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08년 로렌스 레식 하버드대 교수가 처음 사용한 이 개념은, '시간, 공간, 재능, 물건, 정보 등을 소유하지 않고, 서로 빌려 쓰는 경제활동'이란 뜻이다.

 

<중략>

 

크라우드펀딩 전문 연구기관 메솔루션(Massolution)에 따르면, 2010년 8억5000만 달러 수준이던 세계 공유경제 규모는 2013년 51억 달러로 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한계비용 제로 사회' 저서에서 "'협력적 공유사회'가 새 경제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미국인 40%가량이 다양한 방법으로 이미 공유경제에 참여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 중심으로 공유경제 산업이 팽창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지방자치단체가 '공유촉진 조례'를 제정, 관련 산업 띄우기에 나서는 등 공유경제 싹이 움트고 있다. 서울시는 2012년 '공유도시 선언'을 계기로 공유촉진 조례를 제정해 공유단체·기업 지원에 나서는 등 공유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