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 집 셰어링.. '공유경제 산업' 전세계 확산
문화일보 2015.01.16(금) 손기은 기자
3년간 경제규모 6배로 급증… 서울도 ‘공유촉진 조례’ 제정
물건을 나눠쓰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공유 경제(Sharing Economy)'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08년 로렌스 레식 하버드대 교수가 처음 사용한 이 개념은, '시간, 공간, 재능, 물건, 정보 등을 소유하지 않고, 서로 빌려 쓰는 경제활동'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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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전문 연구기관 메솔루션(Massolution)에 따르면, 2010년 8억5000만 달러 수준이던 세계 공유경제 규모는 2013년 51억 달러로 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한계비용 제로 사회' 저서에서 "'협력적 공유사회'가 새 경제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미국인 40%가량이 다양한 방법으로 이미 공유경제에 참여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 중심으로 공유경제 산업이 팽창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지방자치단체가 '공유촉진 조례'를 제정, 관련 산업 띄우기에 나서는 등 공유경제 싹이 움트고 있다. 서울시는 2012년 '공유도시 선언'을 계기로 공유촉진 조례를 제정해 공유단체·기업 지원에 나서는 등 공유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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