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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우버와 샤오미 같은 현상파괴자를 ‘2014년 시장 교란자’로 명명

배셰태 2014. 12. 30. 14:44

■판도 뒤집은 시장 파괴자

중앙일보 2014.12.30(화) 하현옥 기자

http://mnews.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total_id=16811993

 

 

우버(Uber)는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차량이 필요한 사용자와 차량을 제공하는 운전사를 연결해준다. 크기는 손톱만하지만 파괴력은 핵폭탄급이다. 51개 나라의 택시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전형적인 현상파괴(Destruction of the Status Quo)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우버같은 현상파괴자를 ‘2014년 시장 교란자’로 명명했다. 새로운 발상과 신기술로 기존 시장의 판도를 뒤집고 소비자와 사업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 21개의 업체를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명단에는 우버를 비롯해 알리바바와 랜딩클럽, 샤오미 등이 포함됐다. FT는 “시장 교란자로 인해 기존 사업 모델이 무너지고 일자리도 사라질 수 있지만, 또한 새로운 기회도 생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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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미국 뉴욕 증시에 화려하게 입성한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분야를 넘어 운송업과 금융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시장 교란자’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택시 호출앱인 ‘콰이디다처(快的打車)’는 중국 택시 앱 시장의 53.6%를 차지했다. 알리바바가 만든 금융상품인 온라인 머니마켓펀드(MMF) ‘위어바오(餘額寶)’는 5340억 위안의 자금을 흡수했다. 그 바람에 시중 금리가 오르기도 했다.

 

유럽을 넘어 미국과 호주, 중국 등의 소매업체를 위협하는 독일계 할인업체 알디와 리들도 시장 교란자에 이름을 올렸다. 배달앱인 영국의 저스트잇과 인터넷 TV 스트리밍 업체 에어리오, 온라인 P2P 대출업체인 랜딩클럽 등 미디어와 금융업의 전통 사업 모델에 도전장을 낸 업체도 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FT는 “기술의 발전은 혁신가에 새로운 도구가 됐고, 그 덕분에 업종간 낡은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음악과 통신 산업을 뒤흔들고, 킨들을 내세운 아마존이 출판업계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온 것처럼 말이다. 에어비앤비가 힐튼그룹이나 IHG보다 더 많은 방을 보유한 경쟁자가 될 수 있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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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판도 뒤엎은 7대 '파괴적 혁신기업'

한국경제 2014.12.29(월) 김보라 기자

http://m.hankyung.com/apps/news.view?aid=2014122983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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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다른 말은 ‘파괴’다.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 깨부숴야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새로운 기회와 성공이 따라온다는 뜻에서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업계와 소비자에게 무한한 기회를 제공한 기업을 ‘시장파괴자(disrupter)’로 규정하고 업종별 20여개 업체를 28일(현지시간) 선정했다. 알리바바(기술), 우버(운송), 라자다닷컴(소매), 아틀라스마라(금융), 스리텔레콤(통신), 넷플릭스(미디어), 어피어 히어(부동산) 등이 각 분야에서 1위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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