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없는 사람들은 대체로 불행과 고통에 초점을 맞춥니다. 안 좋은 기억을 곱씹습니다. 우울한 기분은 다시 불행한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이런 악순환이 거듭될수록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점점 더 비판적이 됩니다.
하지만 운 좋은 사람들은 상황을 밝은 측면에서 바라봅니다. 투자의 달인으로 불리는 워렌 버핏은 20세 때 하버드대학 경영학과 입학시험에 떨어졌습니다. 불합격 통지서를 받던 날, 그는 도서관으로 가서 다른 학교 경영학과를 조사, 콜롬비아 대학에 마지막 순간 응시,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스승이자 보스가 된 벤자민 그레이엄을 알게 되었습니다. 워렌 버핏은 당시를 회고하면서 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마도 내게 일어났던 가장 큰 행운은 하버드대학에 불합격한 것이었다”
버핏은 하버드대학에 떨어져 낙심할 수도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다른 기회를 모색하여 결과적으로 더 큰 기회의 인연과 닿을 수 있었습니다. 불운이 행운이 된 것입니다.
자신의 불운에 미소지을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만일 누군가 자신이 타야 할 비행기를 놓쳤다면, 모든 것을 망쳐 버렸다고 할 수도 있지만 비행기를 놓침으로써 다음 비행기에서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떤 사람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한 번의 실패로 불운을 점치는 사람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는 불운의 범주로 자신을 내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낙관적이며 긍정적이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입니다.
물론 긍정적이 된다고 해서 당장 모든 것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라는 것은, 운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도록 자기 자신을 추스르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실패의 절망감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 절망감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번에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런 절망감은 약이 됩니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조그만 실패에 좌절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운이 좋을 것이기 때문에, 난관에 처한 자기 자신을 위로하고 달랠 만한 여유가 있습니다. 기회는 긍정적인 사람, 도전적인 사람, 열정적인 사람에게 오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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