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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영향력자의 시대] 슈퍼커넥터의 징표, 클라우트 지수를 활용하라 

배셰태 2014. 11. 2. 09:04

 

2012년,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선풍을 몰고 왔던 싸이.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그의 6집 앨범이 발매하기 전 온라인에 먼저 공개되었을 때 그때까지 싸이가 세계적 스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곧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그 속도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도, 감당할 수도 없는 파급력을 가져왔습니다. 다시 말해 유튜브가 없었다면 싸이도 없었습니다. 인터넷, 특히 초고속 인터넷 망의 부상과 모바일 기기와 모바일 접속의 급증은 새로운 마케팅 혁명을 불러왔습니다. 모바일 접속이 자유로워지며 즉각적인 검색과 실시간 정보 및 통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된 것입니다.

 

유명인들은 자신의 이미지 제고와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영향력이 커진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기업에서는 자신의 상품을 홍보하는 가장 강력한 채널로 소셜 미디어 마케팅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 서비스의 영향력이 커지다 보니, 한때 연예인, 정치가와 같은 유명인사들에게만 가능하리라 여겨졌던 사회적 영향력 현상은 이제 일반인들에게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파워 트위터리안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특정 제품의 대한 칭찬 트윗을 올리면 순식간에 수백, 수천 개의 반응이 일어난다. 가히 유명 연예인을 넘어서는 소셜 영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트윗은 얼마 지나지 않아 품절 사태를 만들어냅니다. 제품의 판매량, 이미지, 여론 형성 등 이제 모든 것은 소셜 영향력자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습니다. 소셜 영향력은 이제 개인과 조직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새로운 세상이자 기회입니다.

 

이제 브랜드 이미지와 기업의 매출은 이러한 슈퍼커넥터를 어떻게 찾아내고, 활용해야 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또한 누구라도 방법을 알고, 이를 잘 이용한다면 절대적인 영향력을 지닌 슈퍼커넥터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슈퍼커넥터들의 영향력의 파급력이 가히 폭발적이다 보니, 이제 기업에서는 이들을 찾아내고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링크드인, 트위터, 유튜브 같은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면 당신이 알든 모르든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큰 회사나 브랜드에서 당신의 점수를 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클라우트 지수는 바로 소셜 영향력을 측정하는 시스템 중 하나로, 접근성이나 파급력 등 수십 개의 변수를 고려해 개인이나 기관의 SNS 계정이 미치는 영향력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수치입니다. 지수가 높을수록 영향력이 있고, '소통'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사상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들이 각 틈새시장에서 힘 있는 연결자 역할을 하는 고객들을 빠르게 찾아내고, 접촉하고, 육성할 수 있는 비용 대비 효과적인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이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요? 좋은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이 사회적 영향력이라는 새로운 세상에서는 무명이거나, 낯을 가리거나, 무시당하는 사람들조차 자기만의 틈새에서 스타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 이상 선거에서 이기거나, 세계 수준의 운동선수가 되거나, 영화배우처럼 잘생길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네티즌 영향력자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고, 그런 세상에서는 누구든 아무나 받아주지 않는 초호화 클럽에 들어가 아이돌 스타 같은 대접을 받을 기회를 갖습니다. 당신도 인터넷 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도 영향력의 상류층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당신도 자신의 영향력 수익의 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기업들이 벌써 발견했습니다. 네티즌의 추천이 몰개성적인 광고보다 더 큰 무게를 갖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기업들은 온라인상에서 다른 소비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소비자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내고 있는 잠재 고객을 찾을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던 기업들에게 이 소셜 미디어 마케팅이라는 세계는 꽤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네티즌 영향력자들을 찾아내고 그들과 접촉하는 것은 곧 수많은 브랜드에 매우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대화에 끼어들 수 없다는 건 매우 위험천만한 일이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링크드인, 구글플러스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은 영향력의 전통적인 개념을 뒤집고 있습니다. 누가 누구인지 아무도 모르는 인터넷 환경에서는 기존의 권력 모델이 완전히 뒤집어집니다.

 

매일 의사소통의 쓰나미 속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의 바쁘고 복잡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진실을 알아낼 수 있는 지름길을 찿고 싶어 하고, 누가 권력을 쥐고 있는지 파악하고 싶어 하며, 자기 삶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줄 140자의 지시를 따르고 싶어합니다.

 

트위터의 팔로워 수나 페이스북의 '좋아요' 수 같은 사회적 인기의 증거가 한 개인의 생을 통틀어 이루어내는 진정한 업적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실제로도 온라인에서 권력과 영향력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앞으로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출처 : 마크 W. 셰퍼,《슈퍼커넥터》, 라이온북스 | 2014.02.25

http://blog.daum.net/bstaebst/12922 ...일부 발췌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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