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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와 창조경제] 스마트폰 4천만 돌파, '호모 스마트쿠스 시대' 도래

배셰태 2014. 10. 29. 20:20

[스마트폰 4천만 돌파, 의미와 과제] 필수품 넘어 '호모 스마트쿠스시대' 도래

부산일보 2014.10.29(수) 배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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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5년 만에 국민 80% 가입

스마트폰으로 일상 처리 신인류 탄생

중독·과다한 요금 새 고민거리로

통신비 인하 이끌 '제4이통' 검토를

 

국내 스마트폰 누적 가입자가 4천만 명을 넘어섰다. 전체 국민의 약 80%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셈이다. 알뜰폰 가입자도 400만 명을 돌파했다. 스마트폰 4천만 시대, 알뜰폰 400만 시대 의미와 과제는 무엇일까.

 

■스마트폰 4천만 명시대…중독·과도 요금 관건

 

29일 미래부의 '9월 무선통신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는 4천5만 6천935명으로 집계됐다. 이통사 별로는 SK텔레콤이 약 1천932만 명, KT가 1천225만 명, LG유플러스가 848만 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2009년 국내에 스마트폰(아이폰3GS)이 처음 도입된 지 5년 만이다.

 

일부에선 '호모 모빌리쿠스 시대'를 넘어 이제 '호모 스마트쿠스 시대'가 돌입했다는 얘기도 나돈다.

 

스마트폰으로 지하철에서 아침 뉴스를 확인하고, 점심은 배달 앱 주문으로 해결한다. 식후 커피도 모바일 쿠폰으로 처리하면 된다. 저녁에도 친구들과 카카오톡을 하고 밤에는 모바일TV로 드라마를 본다.

 

이처럼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해 스마트폰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하는 현대인. 말 그대로 호모 모빌리쿠스라는 새로운 인류가 탄생한 것이다.

 

이 같은 '스마트폰 일상생활'은 통신 속도의 진화 덕분이다. 2011년 LTE(차세대 통신기술) 상용화 이후 데이터 통신 속도가 3G 대비 최대 5배까지 늘어나면서 여러 가지 서비스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뿐만 아니다. 더욱 빨라지는 통신 진화의 속도에 새로운 분야들이 속속 스마트폰 영역에 들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모든 디바이스가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향후 상용화되면 단순히 휴대폰만 이용하는 것을 넘어서서 TV, 냉장고 등 전자제품, 자동차, 헬스케어, 스마트빌딩, 모바일 오피스 등 모든 분야가 네트워크로 연결돼(커넥티드) 스마트폰으로 컨트롤이 가능해지게 된다.

 

이미 통신사들은 사물통신(M2M), IoT 등의 공략에 나선 상태다. 헬스케어와 기업솔루션, 주차관제 시스템, 스마트빌딩 시스템, 급식 솔루션 등 분야도 다양하다. 여기에 정부가 창조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ICT 역할을 부각시키면서 비통신 영역에까지 IoT 기술이 접목돼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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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400만 돌파…제4이통 검토해야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