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인류만이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배셰태 2014. 10. 5. 16:43

 

인생에 아무런 목표가 없어도 나름대로 살아갈 수는 있습니다. 즐거운지 즐겁지 않은지를 차치하고 말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목표를 세우라고 강조한들 쇠귀에 경 읽기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목표를 가지라고 권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목표가 있으면 인생의 질이 달라질 정도로 즐거워지기 때문입니다. 19세기 영국의 역사가 토머스 칼라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분명한 목적이 있는 사람은 험난한 길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고, 아무런 목적이 없는 사람은 순탄한 길에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지금 이렇다할 목표가 없다면 당장 무엇이든 목표를 세워 보세요. 그러면 몇 년 후의 인생은 지금보다 알차게 될 것입니다.

 

고도 경제성장기에 새러리맨은 목표를 세우지 않아도 그 나름대로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사회 천체에 '풍족해지자'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업도 저마다 목표를 세워 성장했습니다. 개개인의 급여가 인상되기도 했고 회식도 잦아 도심의 화려한 거리는 새벽 2시 이전에는 택시를 잡지 못할 정도의 호황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지나간 과거일 뿐입니다. 지금은 국민 전체가 하나가 되어 나아갈 수 있는 커다란 목표가 없습니다. 경기도 정체되어 있어, 무리하지 않는 가운데 조금씩 생활이 나아지면 된다고 여기는 무사안일주의가 팽배해 있습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큰 목표가 없기 때문에 개인이 각자 자기 나름의 목표를 세워야만 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전쟁같이 국가 전체가 큰 과제를 안고 있는 시대가 결코 바람직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지금처럼 국가가 끌고 나가는 큰 목표가 없는 시대가 기본적으로 좋은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진 사람은 사회의 속박도, 제약도 없이 마음껏 하고 싶은 일을 할수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굉장히 좋은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목표가 없는 사람에게는 그저 그런 날들이 지루하게 계속될 뿐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자신의 장래를 막연하게 부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언론도 연일 부정적인 기사를 쏟아내므로 더욱 그러한 시각을 갖게 됩니다.

 

개인의 목표가 없는 사람은 점점 더 공허해질 것입니다. 보다 충실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직업을 여러 번 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목표가 확실하다면 다른 사람과 만날 때마다 자신의 목표를 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러다 보면 누군가가 친절하게도 자신의 목표에 가까운 일이나 직장과 연결해 주기도 합니다. 소소한 목표라도 좋습니다. 일 년에 두 번은 꼭 해외여행을 떠나겠다는 것도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능력은 처음부터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과정을 통해 몸에 익히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능력은 절대 키워지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처음부터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고생이라고 하면 '꺼려지는 일'이라는 이미지가 연상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오해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고생을 고생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쁨입니다. 인생을 충실하게 보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목표를 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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