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iOS8′, 진짜 변화는 기능보다 ‘정책’
블로터닷넷 2014.09.18(목) 최호섭 기자
http://www.bloter.net/archives/206969
아이폰에, 아이패드에 ‘iOS8′ 올리셨나요? 지난 6월 WWDC에서 주요 기능들이 공개된 이후 기다려 오신 분들도 많을 것이고, 별로 업그레이드에 욕심이 없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관심은 온통 새 기기에 쏠려 있지만 그 기기를 만들어주는 건 역시 새 운영체제입니다. 그 동안 이 운영체제가 7번 나오는 동안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했지만 8번째는 의외의 전환점이 생겼습니다. 기능보다 정책적인 변화로 생태계를 한번 움직이는 것이지요.
그리 달라지지 않은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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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릴까 말까? 그래도 ‘iOS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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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보다 정책 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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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1인 1아이디, 클라우드의 밑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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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화, ‘확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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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의 경계 허무는 연속성
연속성에 대해서는 아직 ‘현재 진행형’입니다. 저는 베타테스트 기간 중에 가장 흥미로웠던 것이 이 부분이었습니다. 내가 어떤 기기를 쓰던지 별로 관계 없이 모든 경험을 하나로 합쳐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업무에 쓰던 문서 파일이나 e메일은 아이클라우드로 묶여 있었는데 나머지, 그러니까 문자 메시지, 전화 등의 통신 기능이 더 묶인 것이 이번 iOS8과 ‘OS X 요세미티’의 변화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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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으로 전화를 받고, 맥의 키보드를 이용해 통신사의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쓸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로도 할 수 있습니다. 각 기기는 아이클라우드로 꽉 짜여 있어서 맥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곧바로 아이폰을 테더링으로 연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OS X 요세미티가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고, 최신 버전인 개발자 프리뷰8과 iOS8의 정식 버전은 SMS 전송 기능을 삭제했습니다. 조금 뒤에 완벽하게 쓸 수 있을 때 공개하겠다는 것이지요. 사실 문자메시지 연동의 경우 전송 자체는 편리했고 기능면에서도 문제가 없었지만 각 기기에 동기화된 문자메시지 내용들이 읽음 처리가 되지 않는 것이 끝까지 걸렸는데 그 부분도 개선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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