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젠 모습 구체화…스마트폰 대신 TV․자동차․IoT 먼저
디지털데일리 2014.09.18(목) 심재석기자
삼성전자의 타이젠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TV,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에서 조금씩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삼성오픈소스컨퍼런스' 행사장에 타이젠OS 기반의 스마트TV를 시연했다. 상반기 시판에 들어간 65인치 곡면형 TV에 타이젠 플랫폼을 장착했다. 국내에서 실제 타이젠 TV를 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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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소개된 타이젠 탑재 디바이스는 TV뿐만은 아니었다. 삼성전자는 타이젠 운영체제에 HTML5로 UI를 개발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n-Vihicle Infotainment, IVI)도 소개했다.
HMI라는 이름의 이 시스템은 자동차 대시보드 위치에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차내의 화면을 통합한 형태였다. 차의 상태나 주행에 대한 각종 정보를 볼 수 있고, 음악 틀거나 내비게이션을 구동할 수도 있다.
사물인터넷을 위한 IoT 프레임워크도 전시됐다. 이는 스마트 디바이스 상의 IoT 허브를 통해 사물끼리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이를 통해 다른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사물들도 서로 통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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