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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 생활에 ‘편리함’과 ‘즐거움’으로 다가 온 선물, 사물인터넷

배셰태 2014. 9. 4. 17:17
 

우리 생활에 ‘편리함’과 ‘즐거움’으로 다가 온 선물,

사물인터넷


ICT산업, 미디어산업 등을 총망라한 2014년 핫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사물인터넷’이 다소 생소하고 낯선 단어일지라도 아마 사물인터넷을 몸소 체험하고 유용하게 자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정말 내가?” 라는 물음을 갖고 계신 분께 질문 하나 해볼게요! 고속도로 통행 시 정체시간을 줄여주는 ‘하이패스'를 이용하시나요? 혹은 아침저녁 출퇴근길 또는 등하교길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를 지하철 개찰구나 버스 카드 단말기에 접촉하고 다니시나요? 건강관리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운동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GPS를 작동시킨 채 조깅이나 바이킹을 하며 시간, 거리, 속력, 칼로리 등을 꼼꼼히 체크하지는 않으신가요? 만약 제 질문에 ‘그렇다'고 답을 했다면 여러분은 이미 똑똑한 사물인터넷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고 있는 분입니다.

사물인터넷은 ‘Internet Of Things’로도 불립니다. 즉 사물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서로 ‘대화'를 주고받듯 자신의 정보를 전송하며, 다른 사물로부터 받은 새로운 정보를 입력하고 그에 맞게 일을 처리하는데요.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는 것이 거창하고 값비싼 사물들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에도 가능한 일입니다. 가장 쉬운 예로 손 안의 컴퓨터인 스마트폰이 해당됩니다. 사물인터넷은 헬스케어,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 다양한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는데요. 사람이 직접 기기의 스위치를 작동하지 않아도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자동으로 조종되기도 하며, 연결된 네트워크 간의 통신으로 보다 빠른 일처리를 도와줍니다.

 


▲ 11월 3일~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사람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등장한 사물인터넷의 부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오는 11월, 미래부에서는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와 서비스 확산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주최하는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전시회, 세미나, 사업설명회, 체험행사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사물인터넷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기억해주세요! 또한 미래부는 아이디어의 제품·사업화 지원을 위한 “사물인터넷 DIY 센터“를 개소하여 창의적인 사물인터넷 서비스 시장창출 및 확산을 이끌고자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민 누구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가진 오픈랩, 오픈팩토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에 대한 밝은 미래가 그려지는데요. 이처럼 각광받고 있는 신산업 사물인터넷!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혹은 새롭고 신기한 사물인터넷은 무엇이 있을까요?


■ 지하철 실시간 도착 알림정보 앱

 


▲ 실시간으로 지하철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① Smarter Subway앱 ② 네이버 지도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버스 혹은 지하철의 도착시간, 배차시간을 알려주는 ‘지하철 실시간 도착 알림정보 앱’은 매우 중요합니다. 시간이 촉박할 때 앱에서 알려주는 시간을 참고하면 걸음에 속도를 내어 놓칠 뻔한 차를 탑승하기도 하고, 시간을 잘못 맞춰 나와 차를 기다리며 허공에 보내는 시간을 절약하게 해주기도 하는데요. 요즘 이러한 앱에는 특정 역에 지하철이 도착하기 까지 몇 정거장이 남아있고, 역으로 진입 중인지에 대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GPS를 켜두면 자신이 현재 무슨 역에 있는지 표시가 되며, 환승역이나 도착역을 지정하면 열차 도착 n분 전에 알림창이 뜨는 기능도 있는데요.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을 최대한 아껴주고, 기다림이 싫은 사람들을 위한 똑똑한 사물인터넷의 한 사례입니다.


■ 지도 앱

 


▲ 다음 지도앱

아마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모두 지도 애플리케이션이 깔려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이 어디에 있고, 목적지에 어떻게 가야하는지 모를 때 지도 앱은 나침반 역할을 하는데요. GPS가 켜져있다면 초행자나 길치일지라도 큰 무리 없이 도로를 활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지도상에 위치가 표시되며 스마트폰을 회전하면 나침반처럼 지도 위의 아이콘이 움직이는데요. 참 신기하죠?


■ 황금비율 칵테일 만들기

 


▲ 출처: 유투브 “The Perfect Drink by Brookstone”

이번에는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해외 아이템인데요. Brookstone의 ‘perfect drink’라는 애플리케이션과 전자저울 상품은 이 두 가지를 이용해 칵테일을 맛있게 제조하는 황금비율에 맞춰 음료를 만들 수 있게 합니다. 디지털 전자저울 위에 올라간 컵에 물을 따르면 관련 앱이 작동되는 스마트기기 액정에 컵에 따른 물의 양이 나타나는데요. 원하는 칵테일을 선택하면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주는 만큼 액체를 따르고 조절하면 됩니다. 저울이 무게를 계산해서 앱으로 정보를 보내는 방식인데요. 컵에 붓는 양이 바로 화면에 보이기 때문에 지시에 따라 행동만 하면 바텐더가 제조한 것 부럽지 않은 맛있는 홈메이드 칵테일이 완성되는 것이죠.


■인터랙티브 테이블

 


▲ 출처: 유투브 “Pizza Hut + Chaotic Moon Studios Interactive Concept Table”

피자헛의 ‘인터랙티브 테이블’입니다. 넓은 터치스크린 테이블에서 원하는 피자 도우, 토핑 등을 직접 선택해 피자를 주문하는 방법인데요. 직접 눈으로 이미지를 보면서 편하게 자리에 앉아 일행과 함께 사이즈, 토핑의 양까지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고 하니 매우 획기적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바로 사용자를 인식하고 결제까지 간단하게 할 수 있는데요. 상용화는 되지 않았지만 음식점에 기기끼리 연결되어 있어 주문도 간편하고 결제도 간편한 이런 시스템이 있다면 재밌는 식사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재미있는 사물인터넷 사례를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사물인터넷은 사물들이 서로를 인식하고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이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신기함이 곧 우리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으로 나타나는데요. 앞으로 사물인터넷 산업이 많이 발전하여 생활에 유쾌함을 많이 가져다 줄 것을 기대해봅니다.


 

출처 : 미래창조과학부
글쓴이 : 미래창조과학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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