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2014.08.12(화) 리앗 벤저 퀄컴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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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인터넷은 말 그대로 모든 것을 통신 기술을 이용해 연결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같은 스마트 컴퓨팅 기기부터 네트워크와 인터넷 서비스에 연결돼 ‘스마트’해지는 단말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이뤄져 있다.
만물인터넷 생태계는 만물인터넷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려는 통신 및 무선업계의 수많은 글로벌 기업과 함께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마키나 리서치(Machina Research)에 따르면, 네트워크 및 인터넷 서비스가 이용 가능한 단말기는 2020년까지 총 250억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미래에도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여전히 우리가 사용하는 기기들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만물인터넷 생태계는 기존 기기의 한계를 뛰어넘어 우리의 생활에 매혹적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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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인터넷의 진화는 비즈니스 세계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도시 또한 스마트해지고 있다. 상호 연결로 도시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원과 인프라 관리를 개선시키며 운용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만물인터넷이 가져오는 혜택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이다. 혁신적인 기술이 아무리 대단하더라도 서로 호환되지 못하면 이 기술이 가져오는 기회와 혜택을 제대로 누리기 어렵다. 만물인터넷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기업들은 제품의 상호 운용성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 이는 만물인터넷이 큰 규모로 성장하고 성공하는 데 근간이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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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인터넷은 스마트하고 직관적이며, 우아하게 구현되는 만능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것이다. 인터넷 연결 사물(connected things)은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형태로 기기와 사물, 장소, 사람을 서로 직관적으로 연결할 것이다. 또 정부, 도시, 기관, 기업, 그리고 개개인에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것이다. 사실 만물인터넷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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