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2014.08.10(일)
카카오가 온오프라인 전자상거래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결제 빗장을 푼 덕이다.사용자는 처음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이후 결제 시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간단한 절차로 결제를 마무리한다.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혁신적인 결제 방법이다.
카카오는 9월 내 카카오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LG CNS ‘엠페이’를 카카오톡과 연동해 결제를 진행한다. 카카오 입장에서 결제는 새로운 시장으로 가는 열쇠다. 상거래와 O2O(Online to Offline),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광고상품 개발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렸다.
최근 IT업계 화두인 O2O 시장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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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상거래 시장도 카카오가 주도권을 노리는 분야다. 모바일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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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강력한 마케팅 플랫폼으로도 거듭날 수 있다. 결제 정보가 쌓이며 특정 사용자가 어떤 상품을 어떤 주기로 구입하는지 알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적절한 시점에 개인 맞춤형 광고와 할인 쿠폰 제공 등으로 유효한 소비를 이끌어 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의 힘은 국민 대다수가 쓰는 서비스라는 점”이라며 “결제 편의성을 더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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