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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모바일 금융 전쟁] 소액 송금·결제 서비스 ‘뱅크월렛 카카오’

배셰태 2014. 8. 11. 08:46

[불붙는 모바일 금융 전쟁]  

9월 서비스 뱅크월렛 카카오 써보니…친구한테 받은 뱅크머니, ATM기로 현금화

한국경제 2014.08.10(일)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81028671

 

 

카카오가 준비 중인 소액 송금·결제 서비스 ‘뱅크월렛 카카오’는 이르면 9월 초 앱장터에서 내려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국민 신한 등 15개 은행과 카카오가 손잡고 제공하는 이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은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14세 이상 카카오톡 이용자가 가상의 지갑을 만들어 카카오톡 친구와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충전 한도는 50만원, 친구 1명당 하루 송금 한도는 10만원이다.
 

<중략>

 

금융권에 따르면 송금 수수료는 ATM보다 싼 건당 100원이다. 카카오가 10원, 은행이 90원을 가져간다. 뱅크월렛 카카오를 통한 송금 건수가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하면 카카오 측이 수수료를 15원까지 올려 받는 방안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앱은 금융결제원 명의로 나올 예정이다. 기존 뱅크월렛에 카카오 플랫폼을 붙이는 형태여서 카카오는 금융 관련 등록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다. 뱅크월렛 카카오를 심의 중인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개인 금융정보는 카카오 측에서 전혀 볼 수 없는 구조”라며 “혹시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보안성을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다